성수동 인생공간 진로교육_ 천직찾기 프로젝트
오늘은 성수동 인생공간에서 "천직을 찾아 떠나는 여행"
(내가 좋아하는 일을 내 천직으로 만드는 법)이라는 주제로 진로교육을 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 "천직"을 찾는 것은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이 가진 가장 큰 고민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특히 신자유주의라는 새로운 경제질서 아래,
점차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있고,
비정규직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무업사회: 누구나 무업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무업 상태에 처하게 되면 그로부터 빠져나오기가 힘든 사회를 ‘무업 사회’라고 한다.)
자기가 좋아하며,
점진적으로 자기만의 경쟁력을 쌓아나갈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스스로의 강력한 생산수단이 될 수 있는 (직장이 아닌) 직업을 찾고
이를 완성해나가는 것은 정말로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크게 다섯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진로교육수업을 진행했는데요,
첫째, 인생지도를 통해 나 자신을 이해하기
둘째, 내가 투영하는 천직에 대한 욕망들을 파악하기
셋째, 7가지 천직찾기 단서들(Rainbow Hints)을 활용해 천직을 탐색하기
넷째, 첫 시작의 공포에 대해 고찰하기
다섯째, 일주일 내에 작은 시작을 하기
20살부터 40살까지,
모두 30명의 직장인 및 학생들과 함께
2시간 반에걸쳐서 성수동 인생공간에서 진행되었는데
다들 정말 진지하게 열심히 참여를 해주었습니다.
4명씩 팀을 나누어 자신의 인생지도를 그리고 있어요.
자신의 어린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주관적으로" 자신에게 중요한 순간들, 의미있는 순간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되고,
자신의 과거를 미래와 연결시킬 수 있는 연결점들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정말로 꼼꼼하게, 자신의 인생지도를 작성했죠?
그리고 이를 타인에게 이야기하고, 타인과 소통하고 타인의 피드백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자신의 재능이나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됩니다.
2시간 반동안,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이번 천직찾기 진로교육 수업을 통해 모두가 자신의 천직을 찾지는 못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적어도, 자신의 천직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다른이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천직을 찾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발견할 수 이쓴 단서들을 얻어나갈 수 있었길 기대합니다.
성수동 인생공간 류재언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