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한국직업방송 대학생들을 위한 협상강의_협상전문가류재언

협상전문가 류재언변호사의 대학생들을 위한 협상강의 촬영현장

대학생들을 위한 협상강의 오프닝 장면


대학생들을 위한 협상강의 중

어제는 연합뉴스가 제작, 운영하는 한국직업방송의 "청산유수"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학생들을 위한 협상강의"라는 주제로 1부, 2부에 걸쳐 약 2시간 가량 강의와 토크쇼를 진행했습니다.


기존에는 주로 기업의 CEO와 임원들, 그리고 청년 스타트업 대표분들에 초점을 맞춘 협상강의를 진행했었는데,

이번에는 연합뉴스측의 요청으로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협상강의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대학생들이 현재 겪고 있고, 또 취업을 준비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게될  다양한 협상사례들을 예로 들어 조금 더 쉽게 협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협상강의를 재구성해보았는데요,  


예컨대 이력서를 쓸 때 적용할 수 있는 협상의 원칙,

면접 시에 면접관들의 감정을 어떻게 흔들 수 있는지,

연인들 사이에 협상을 활용해서 어떻게 상대의 마음을 뺐을 수 있는지,

협상의 결정체인 결혼과 협상의 상관관계,

전세자금 마련 및 원룸가격 협상 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협상팁,

직장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상사와의 마찰을 극복하는 방법,

상대에게 협상을 하지 않고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인 실제 사례들을 들어 하나씩 설명을 해보았습니다.

집중하는 대학생 청취자들

이날 사실 서울이 34도까지 올라가면서 무척이나 더운날씨였는데도 불구하고,

촬영스테프들과 PD님 작가님, 아나운서님, 그리고 방청객들이 정말 열심히 들어주어 고맙다는 생각이 드네요.



두시간에 걸친 대학생들을 위한 협상강의가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낯선 환경에서 촬영을 하고, 무척이나 더워서 걱정을 많이했는데 그래도 집중력을 유지한 채로 무사히 촬영을 끝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하버드로스쿨 협상프로그램을 수료할 때, 미국의 놀라운 협상교육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많이 부러웠습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협상강의가 직 일부 대기업들만이 향유할 수 있고급교육컨텐츠로 인식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모든 대학이 협상 교수 혹은 강사를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이고,

심지어 협상전문 변호사들이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협상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모든 미국인들이 어릴 때 부터 협상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고 합니다.   


앞으로 저는 기업을 위한 전문협상 교육은 물론이고, 협상 컨텐츠를 쉽게 접하기 힘든 학생들 및 일반인들도 보다 쉽게 협상컨텐츠들을 접할 수 있도록, 그리하여 우리나라의 협상교육 저변이 보다 넓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GNI협상연구소장 협상전문가 류재언변호사


매거진의 이전글 협상학 관점에서 바라본 최저임금협상_류재언변호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