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28

by 빨간우산
나는
하고 싶은 대로 한다.
생각하고 싶은 대로 생각한다.
느끼고 싶은 대로 느끼고 싶다.

세계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이런 시야는
타인과 주변 상황에 대한
참담한 태도를 낳는다.



아 몰라.
내 알바 아님.
모르겠고, 내게 필요한 걸 어서 내놔.


달쌈쓰뱉의 태도로
쾌락을 좇아 끊임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초점 잃은 눈동자.

자극과 감각, 일시적 쾌락만이 모든 것이 된
동물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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