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복잡한 것이다.
단순하다면 그건 진실이 아니며
오해와 왜곡을 포함하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하지만
복잡한 걸 이해하는 일은
매우 피곤한 일이므로
우린
진실이라 말해지는 단순한 거짓을 믿고 싶어한다.
그리고는
진실을 안다 말하며
더 이상 이해하기 위해 애쓰지 않는다.
우리는 때로
진실과 이름을 혼동한다.
이름을 붙인다고
그것이 진실이 되지는 않는다.
이름은 그저
단어에 불과하며
온갖 오해와 왜곡을 포함하고 있는
단순한 진실
즉, 거짓에 가깝다.
진실을 쉽게 얻으려는
우리들의 안이함은
결국
누군가를 쉽게 차별하고
무언가를 쉽게 비난하며
스스로를 권좌에 앉힌채
쉬운 폭력을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