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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단상
'나'라는 세계
#70
by
빨간우산
Apr 21. 2022
초연결 시대에 이르러
인간과 인간 사이의 연결은
끊어졌다.
나의, 나에 의한, 나를 위한 세계만이
유일한 실재다.
이제,
인류의 가장 무서운 질병은
흑사병과 결핵, 암과 우울증을 거쳐
'고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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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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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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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네 자신에게 등불이 되어라. 자신 이외에 어느 누구에게서도 피난처를 찾지 마라. - 고따마 싯따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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