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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고,
#71
by
빨간우산
Apr 29. 2022
모르겠고,
그냥 네가 알아서
날 재밌게 해줘.
날 편하게 해줘.
날 기분좋게 해줘.
내게 좋은 것을 줘.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나도 잘 모르겠지만,
네가 알아서
내가 좋아할 만한 것을 줘.
내가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건 다 네 책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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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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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네 자신에게 등불이 되어라. 자신 이외에 어느 누구에게서도 피난처를 찾지 마라. - 고따마 싯따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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