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오늘의 단상
짤의 세계
#72
by
빨간우산
May 13. 2022
앞뒤 맥락이 사라진다.
오래 듣고 말할 수 없다.
판단은 유보되거나 미처 시작되지 못한다.
세계는 좁아지고
파편으로 조각난다.
'나'는 연속되지 않고,
분열된다.
아무것도 쌓이지 않는다.
순간의 재미만이 찰나에 사라진다.
끊임없이 지루하고
화가 난다.
삶은
'짤'이 되었다.
keyword
영화
분열
11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빨간우산
글쓰기 분야 크리에이터
네가 네 자신에게 등불이 되어라. 자신 이외에 어느 누구에게서도 피난처를 찾지 마라. - 고따마 싯따르타
구독자
6,861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모르겠고,
몸의 시대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