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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만 남은 관계

#99

by 빨간우산

사실상
모든 인간관계가
껍데기만 남았다.

관심과 사랑없는 관계는

밑빠진 공허함과
지독한 외로움,
그리고
방향잃은 분노를
부추길 뿐이다.

모두가 연결된
전지구적 네트워크 속에서
인간은
길을 잃었다.

※ 드라마 「BEEF」 를 보고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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