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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멍원장 May 10. 2023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며

질환자를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16년간 큰 보험사에서 의료보험과 서비스를 만들어왔어요 


이게 훈장인지 멍에인지 실손의료보험을 첨 기획하고 만들고 런칭했어요 CI보험도 저는 서비스와 환자를 기획하고 상품 기획자는 상품을 만들었죠   그리고 수십만명을 대상으로 그 서비스를 간호사님들 상담사님들을 통해 오프라인 운영도 하고 최근 10년간은 대부분 APP 기반 서비스인 디지털헬스 서비스가 주였죠


수십만명의 헬스케어를 관리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왔어도 무한 수준의 자원과 결정권을 가지고 운영한  슈퍼갑의 입장에서 퇴사를 하고 새로운 조직을 만들고 사람을 뽑고 개발자를 뽑다 힘들어 업체를 찾고 프리랜서를 고용하고 등등 이런 리얼월드를 거치고 만들 다 보니 


새로운 서비스를 할때 생각지도 못한 여러 요구와 APP 과 관련된 버그들이나  애플과 안드로이드 요구사항들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예외와 변명과 지연과 야근과 미안함과 분노를 경험하고 표출하고.. 그래도 결국엔 감정은 사라지고 노하우는 남더라고요    


기존 16년간의 슈퍼갑에서의 기획만 던지고 아웃풋 관리만 한 경험은 차라리 현실을 잘못 예상하고 실무자와 소통할 언어도 잘 구별못하는 독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여간 이제 서비스는 다 만들어서 출시해 냈습니다 


서비스 방향성은 너무 직관적이죠.  치료관리 방향성이 아주 중요한 질환을 대상으로 환자들과 전문가의 노하우나 기본적인 질환정보 등 치료관리를 돕는 정보를 주고 잘 전달해주고. 소통하게 만드는 앱이에요.  일반 포털의 대부분 병원 후기는 그냥 방문 후기라면 여기서 소통은 실제 질환을 겪으며 나누는 얘기들이죠  


기능도 개선해서 카카오, 네이버, 애플, 이메일 로그인 다 지원되고  좋은 글을 공유해서 지인들에게 줄 수 있고  여러 나의 질환 관련 사진, 영상 이나 내가 보여주고 싶은 유튜브나 외부 서비스 링크를 넣는 에디터 등도 다 지원되도록 개선되었습니다 (네이버 에디터 수준은 아니에요) 환자 입장이고 중장년 층이 많아 폰트를 키우는 등의 배려도 하고 있고요 


앞으로는 콘텐츠의 경쟁력에 더 집중하고 시너지 낼 수 있는 외부 질환자와 관련된 업체나 의료기관 혹은 금융사(통신사) 등도  더 만나볼가 해요   이번에 서비스 APP이 업데이트 된 김에 간단히 서비스 내용도 다시 공유드려요  


서비스 주소는 healthsquare.net 이고요


앞으로 계획은 홈페이지도 이번 주말에 싹 바뀔 예정이랍니다. SSL추가하고 서비스 설명 더 넣고

APP 안정성 작업을 한차례 했고 (조금 더 할 예정)  니즈에 맞게 쉽게 찾고 쓰는 카테고리 필터 등의 UI 개선과  콘텐츠의 심심함을  TPO에 맞게 숏폼,  카드형, 음성형으로 좀 Variation을 검토하고 있어요 (이런건 다 하고나서 담에 쓰겠습니다)


40-50대에게는 당연하지만 꽤 좋은 글이 많이 있습니다.  일부 의료진이 써주신 환자 사례들도 재미난게 있고요  저도 25년 가까이 환자의 선택 (의료보험과 병원일)을 돕는 일을 하며 겪은 슬기로운 환자 생활? 에 도움될 수 있는 글과 콘텐츠도 잘 전달될 수 있게 직접 작가로 써볼까 해요  


저를 아시는 분은 응원부탁드리고 모르시는 분은 이런 시도 하는 업체(서비스)도 있구나   한번 봐주시면 좋겠어요 


우리나라는 의료환경에 있어 환자이ㅡ 액세스가 좋고 저렴한 의료시스템을 갖고 있지만 또 단점은 모든 결정이 셀프서비스인 한국의 장점이자 단점하에서 수십년 관리해야 하는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좀 더 현명하게 의료시스템을 이용하고  특히 그런 질환의 키는 명의가 아니라 본인이 좋은 Tool과 정보를 기반으로 세우는 나의 관리와 선택에 달렸다는걸 아는데 일조하고 싶어요. 아기를 키울때 아이의 건강과 성장을 적어가는 육아 일지가 중요한거처럼 늙어가는 우리 몸도 그거만큼 중요한게 없어요. 

      

아래에 APP 다운 주소가 있으니 가입하고 (비회원도 읽을 수 있어요)    좋은 글이나 콘텐츠 보이시면  필요한 지인에게 많이 공유해주세요   


제가 쓰는 태국, 의료 얘기 중 제 사업인 헬스퀘어 서비스 이야기였습니다.  


질환 이야기를 적는 여러 작가 분들이 와주시면 진자 서포터즈로서 자문위원으로서 같이 가고 싶으니 또한 편하게 연락주세요.  사업을 키우는 욕심도 있지만 정말 질환관리에 있어 일차의료가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한국 사회에서 먼가 메세지를 주고 싶은  생각입니다. 25년 전문직으로서 마무리 하나 잘해보고 싶은거겠죠


애플

https://apps.apple.com/kr/app/healthsquare/id1666352932

안드로이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easywith.health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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