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은 어찌해도 화요일이 될 수는 없지만, 四月
매주 할 땐 버겁고 한 주 거르니 헐렁한 기분도 있었지만, 맑은 날 궂은 날 있는 것처럼 쉬어간 템포엔 그만큼의 못다한 이야기가 스친다. 두쫀쿠도 며칠 전의 그 공연도 멀리 물러나 있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때때로 그런 건 먼저 도착해 있는 일이기도 했다. 어쩐지 트위터같은 이젠 레터에 관한 말.
그러게 무슨 나라를 구했냐고 하루 아침에 어쩜 이럼? 낯빛 하나 바꾸지 않고 광장의 공공권 말하는 거 보면 그 공공권 어젠 없던 권리 아니고 그러고보면 오래 전부터 군중 심리 참 불편한 게 경계하는 늘 내가 있었다. 어째 점점 선을 넘는다 싶더니 쓸쓸한 재고 再考만이 남는다.
3월도 이제 단 이틀 만을 남겨둔 주말, 라디오를 트니 26년이 시작하고 88번째날, 그래서 오늘은 피아노의 날이라고 했다. 피아노의 건반 88개에 빗대어 피아노의 날. 그리고 난 벌써 몇 달째 피아노를 살까말까 근데 사면 어떤 걸로 할까 매번 반복되는 고민 앞에 있고, 어쩌면 이번 봄도 이제 막 시작해 마지막이 곧 스쳐지나갈 것만 같았다. 동네를 나가면 대부분 오후 바람은 거세도 햇살도 따가워 얼마 걷지 않았는데도 이마에 땀이 맺히고 드문드문 아직 오지 않은 여름을 느낄 즈음이면 하늘의 구름도 해도 한 바퀴 즈음을 돌아 내게서 온다. 마실을 나가야지. 일어나야지. 내일을 만나야지. 31일의 급하게 수정해 준비했던 일은 아마도 가능하지 않을 터이고 그런데 얼추 알고 있던 일이었을까. 다시 또 두 달 후를 기다려야 하는 동안 나는 날 얼마만큼 신뢰할 수 있을지 지금보다 내일이 걱정인 건 늘 아직이었기 때문이라고 흔적도 없을 생각만이 스친다. 그래서 더이상 아직일 수 없는 나를 어떻게 살게할까. 봄이 되어 잠시, 하는 말. 피아노의 날, 겨울이 다 지나간 날. 3월 31일에서의 이야기
https://youtu.be/NMpw8SKxqcc?si=d2vr4fbfRToGzAf6
산리오 엔터테인먼트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배경에는,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한편, '테마파크나 엔터테인먼트 시설에 관해서는 그 접근성에 대한 대응이 아직 충분하다고 말할 수 없는 현실 상황에 대한 판단입니다.
어쩌다 유명해진, 이제는 편의점 빵코너에서도 보게되는 이름의 '산리오'가 자사 운영하는 테마파크 '산리오 퓨로 랜드'의 접근성을 장애 기반의 환경을 기준으로 모두의 새삼 조정한다. 장애를 가진 아티스트의 창작을 지원하는 단체 '헤라르보니'와의 협업에 의한 작업이고, '산리오'의 경영 이념 '모두가 사이좋게(みんな仲良く)'를 기준으로 세월의 변화를 적용한 시설은 2027년 문을 열 계획이다. 근래에야 영화관에서도 그리고 버스에도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배려가 없지는 않을 정도로 개선이 되었지만, 테마파크에서의 그건, 여전히 미진하다는 판단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인데, 여러모로 할 수 없음을 전제로 하는 테마파크의 반성, 모두가 즐겁다는 것에 대한 재정의와 재정립, 나아가 오락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본질의 테마파크를 다시 사고하고 공유하는 작업이 아닐 수 없다. 사실 캐릭터 비즈니스라는 게, 상당 부분 보여지는 것에 의한 반응을 주 고객으로 삼는 장사겠지만, '산리오'는 기업의 경영 이념 다시 말해 '모두가 사이좋게(みんな仲良く)'에 따라, 알고보면 그를 실천하고 있는 곳이라 이미 도쿄 타마시의 '산리오 퓨로 랜드'에는 장애가 있는 환경에서의 즐기는 방식들이, 이를테면 어트랙션의 장시간 대기가 유독 힘들어지는 이들을 위한 '하트풀 서비스(Heartful Service)'이랄지, 대사가 없는 '논버벌' 공연 びょんわぁ~beyond words~의 정기적인 상연과.
그에 더해 창애가 있는 크리에이터 당사자와 전문가가 함께 앞으로의 테마파크를 꾸려가는 실현 가능의 인클루시브 플랫폼 '하모니 랜드'란 것도 있다고 한다. 이를테면 헬로 키티의 사과와 보무보무 푸딩의 골든 리트리버와 시나몬롤과 카페 시나몬이 왠지 서로 도움이 되는 세계. 그래서 이를 위해 '헤라르보니'와 '산리오'의 직원들 뿐 아니라 휠체어 유저이자 배우 마루야마 하루키, 수화 연기자이자 배우 그리고 수화 엔터테이너로 활동하는 나스 에리, 그에 더해 NHK의 프로그램 '모두의 수화'에서 수화를 감수한 사자와 시즈에 등이 함께하고, 자막 음성 가이드 제작으로는 Palabra가, 감상을 위한 서포트 앱으로는 UDCast for Business가, 그리고 쉽게 간과될 수 있는, R&D 기술의 활용으로 장애를 자유로 치환해 생활할 수 있는 말하자면 일종의 생활 키트, '센서리 프렌들리 백'의 제공을 근래 그에 특화된 작업을 진행한, 예를 들면 도쿄 돔구장에서의 2024 야구 이스턴리그 경기와 같이, 노무라공예사(乃村工藝社)와 미래창조연구소(未来創造研究所)가 담당한다. '산리오' 뉴스답게 꿈과 상상의 문법으로 말해본다면, 눈과 손과 귀와 말로 경험하지 못한 것들의 세계, 테마의 시대가 열린다.
[ 헤라르보니 ] ヘラルボニー 장애에 대한 이미지의 변용과 복지를 기점으로 새로운 문화 창출을 지향하는, 주로 지적 장애를 가진 작가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정당한 로얄티를 지급하면서 작품을 디지털 데이터化 자사 IP로서 관리하며 비즈니스를 수행해간다. 지난 해 11월 가격 인하를 하지 않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실시했고, 자사 브랜드는 물론 기업과의 공창 크리에이티브도 다수 작업했다.
도쿄의 또 하나의 임해 부도심 구역 고토구(江東区) 아오미(青海)의 '다이버시티 도쿄 플라자'에 산리오의 집이 돌아온다. 지난 3월 6일 '헬로 키티'를 비롯 다수의 캐릭터 사업을 진행하는 '산리오'는 자사 발행하는 1975년부터의 홍보지 '월간 딸기 신문(月刊いちご新聞)'의 50주년을 기념하며 덴엔쵸후 시에 운영을 했던 '산리오'의 첫 번쨰 공식 콘셉트 숍, '딸기의 집, いちごのお家(いえ가 아닌, うち라 읽는다)'을 옮겨 놓았다. 덴엔쵸후 시의 가게는 2011년 문을 닫았다. 하지만 '산리오'의 발상지라면 아무래도 야마나시현(山梨県), 창업자의 고향이기도 한 카이시(甲斐市)일텐데, 그곳엔 지난 4월 3일 '산리오'와 뮤지엄이 만들어졌다. '산리오'의 설립 배경과 그에 얽힌 역사, 성장해온 과정을 담아 두 개 관의 전시실에 담았고, 올해로 아흔 여덟이나 된 창업자 츠지 신타로 씨는 오프닝 세레모니 자리에서 그 출발점에 대해 전쟁 상황에서의 너무나 참혹해 살기가 버거웠던 현실을 이겨내기 위함이었다, 이야기했다. 웃음은, 거저 얻어지는 게 아니다.
카이에서의 공습은 정말 엄청났어요. 사람은 혼자서살아갈 수 없다, 그렇다면 모두 사이좋게 살아가자. 그런 뜻에서 시작한 게 지금까지의 '산리오'입니다. 흥미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해주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찌보면 '지브리' 보다 유서깊은 '동심의 하는 일'을 보여주는 듯도 싶고, 보무보무 푸딩이 계속해 친구를 늘려갔던 것도 헬로 키티의 웃음이 마냥 기쁘지 만은 않았던 것도 아마 그 시작은 분명 사람이었기 떄문에. '산리오의 집'은 캐릭터 폰타노즈가 사는 집을 모티브로 만들어졌고, 야마나시의 뮤지엄은 '산리오 역사관'과 창업자 '츠지 신타로 기념관'으로 구성돼, '모두가 사이좋게'의 100여 년 역사를 되새기며 공유한다. 그리고 뮤지엄 전시실엔 터치 패널을 통해 역대 '이치고 신문'의 메시지를 열람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고 하는데, 지금 여기에 필요한 것도 아마 그렇게 발신되던 '오지사마'로부터의 또 하나의 메시지가 아닐까. '모두가 사이좋게'란 그 오랜 말.
名称 :딸기의 집 いちごのお家
期間 :2026年3月6日(金)~7月12日(日)
営業時間:11:00~18:00(最終入場17:45)
場所 다이버시티 도쿄 플라자 2F 페스티벌 광장 (도쿄도 고토구 아오미 1-1-10)
入場方法:入場無料・完全入替制
'산리오 엔터테인먼트'가 스포츠 신에도 뛰어들었다. 스포츠 업계에 웃음을이란 슬로건과 함께 Sanrio Sports가 26년 3월부터 출범한다. 데뷔 무대(?)가 될 2026년 재팬 골프 페어를 시작으로 '어른도 귀엽다'는 모토의 스포츠 스타일을 제안해 갈 것이라는 게 산리오가 꿈꾸는 몽상. 하지만 알고보면 꽤나 치밀하게 진행되고 있는 일이라 지난 25년 5월 이들은 기업의 장기 비젼으로 '모두를 웃음으로 이끄는 등대로(みんなを笑顔に導く灯台に)'를 정한 뒤 글로벌 IP 브랜드로의 전환 작업에 착착 나서고 있는 요즘이기도 하다. 그래서 다소 뜬금없이 찾아온 이 스포츠웨어란, 그의 실천하는 말하자면 피지컬 IP의 첫 사례일 테고, 스포츠에서는 경기 영역을 넓혀가면서, 일상에서는 아트와 패션, 기능성과 크로스오버를 넘나들며 산리오적 웃음의 비즈니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https://www.fashionsnap.com/article/2026-03-03/sanrio-sports/
오는(2025년) 3월 15일 긴자에는 장애를 가진 작가를 작품을 통해 사회와 연결해주는, 동시에 상품으로서의 판매도 진행하며 경제적 수익까지 도모하는 모델의 기업 '헤르보니(HERALBONY)'의 실험실, HERALBONY LABORATORY GINZA가 문을 열어요. 이곳은 이와테현(岩手県)의 또 하나의 작은 도시 모리오카시(盛岡市)에서 태어난 기업이고, 쌍둥이 형제 마츠다 타카야, 후미토 씨가 공동 대표로 지금까지 수많은 지적 장애를 가진 이들의 장애가 아닌 가능성을 서포트하며, 이들이말하기를 '평범하지 않은 이채로움을 긍정하며 문화의 재창출에서 복지의 새 의미를 써나가고' 있어요. 그리고 이번 '래버토리'는 숍과 갤러리, 그에 더해 작가들의 아틀리에까지 겸하며 우리가 말하는 평범과 그렇지 않음의 경계를 소비자 눈높이에서 맞춰가는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마츠다 씨는 시골 작은 도시에서 긴자 진출에 대해 '도전하지 않으면 모든 건 가능성인 채로 끝나버린다'고 말해요. 여기가 제가 스다의 노래를 떠올린 대목과 일치하는데요, 이제 막 25년을 시작한 지금, 2월도 벌써라 생각하기 쉽지만 그럼에도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게 곧 세상 아닐까요. '모든 건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어요'라고, 오늘만은 잠시 말해볼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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