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MBC 전용기 탑승 거부’ 사태에 부쳐
보이콧은 한 매체라도 반대하면 사실상 불가능해. 관련해 중앙풀사에서 투표를 진행했는데 보이콧 반대 의견이 30% 이상으로 나와서 무산됐다고 해. 또 대통령실 기자단은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있어. 대통령 공식일정 근접 취재 및 해외순방에 동행할 수 있는 중앙풀사 49개사. 중앙풀사와 사실상 동등한 대우를 받는 지면이 있는 지역지가 모인 지방풀사 38개사. 풀 취재 및 해외순방 동행을 불허하는 비풀사 40여 개가 있지.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이전까지는 비풀 청와대 출입기자에게도 순방 동행의 길을 열어줬는데, 윤석열 정부 들어선 이를 허용하지 않고 있어. 이외에도 비풀사에 대한 차별이 더 있지만, 그건 다음에 이야기하기로 하고. 아무튼 대통령실 기자단 내에 이번에 전용기 탑승을 거부당한 MBC보다 이미 더 심한 취재 제한, 차별을 받고 있는 매체도 많아. 애초부터 대통령실 기자단은 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구조적인 측면도 있어. 2022년 11월 12일, 더 팩트, <[주간政談<상>] ‘MBC 전용기 탑승 불허’ 논란…“도대체 누구 생각?”> 중
대통령실에는 ‘보이지 않는 섬’이 있습니다. 섬 기자들은 말할 기회조차 없습니다. 그 섬에 사는 저는 말 대신 글로 씁니다.
‘언론탄압 중단하고, 대통령실 출입기자단 해체하라’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