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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랑꾼 Jul 23. 2022

세상아 나는 행복해

자기 성공을 맹세하기

오늘도 역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행복한 이유는 결과와 상관없이 의식적인 '선택'을 하고자 고민했고 망설였으며 곧 '두려움'에 맞서면서 '내게 맞는 최선의 선택'을 당겨왔기 때문이다. 매 순간 그 선택이 쌓인다면 진짜 자기 신뢰가 발생하고 무한한 가능성에 인생을 걸게 된다.




좌절해? 쓰러지고 다시 일어나. 


1. (나는 나를 믿어) 좌절도 극복하면 성장의 일부이다.

나는 수없이 나를 믿을 수 없어 좌절했다. 하지만 이 좌절의 극복도 성장의 단계라는 것을 잊지 말자.

어느 날 친구가 "넌 2년 사이에 정말 많이 성장한 것 같아."라고 말했고 나는 믿지 못해 "정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되돌이켜 제삼자가 되어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니 정말 많이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더라. 


2. (운명도 거스르는 힘) 미리 준비하면 못할 것이 없다.

예전엔 운명대로 살아진다고 생각했다. 그 생각은 우물 안의 개구리 같은 생각이었고 시간은 흐르되 성장은 멈춘다. 내가 성공을 꿈꿀 때 그린 미래는 '명성과 인기'였고 정신을 차리고 그린 미래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기'였다. 그 건강은 '꾸준함', '성실함', '자발적인', '긍정적인', '수용적인', '정갈하고 깨끗한', '통찰력 있는', 진실된 모습이었다. 지금 이 순간, 그 미래에 거의 다 왔다. 그게 30대 중반의 모습인가 보다.


3. (자기 비전)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너에게 영감을 주고 너를 건강하게 만드는 일이다.

이야기보따리에 기승전결이 있다면 예전엔 빨리 크고 빨리 결과를 보려고 했다. 성급한 줄 모르고 신속한 의사를 결정하고 열정에 기름을 부어 멋진 나를 만드는 것, 큰 로망이었다. 누군가에겐 그게 돈이고 사업이고 꿈이고 작품이고 가족이겠지. 하지만 지금은 인생의 한 장면 한 장면을 고이 모셔두고 음미하고 싶다. 그게 찐한 경험이라는 걸 알았으니까. 



  

당장 고를 수 없다면 '멈춤을 선택하라.'


멈추는 것도 선택이다. 결혼, 직장, 사업, 공부 전부다.. 지금 당장 지원서 넣어야 하고 청약 넣어야 하는 시일 내가 아니라면 꼭꼭 씹어 생각하고 결정하기. 저지를 땐 저지를 힘도 필요하지만 멈추는 것도 얼마나 어려운지 모른다. 남편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지금 내가 멈춰있다는 사실이 불쾌하고 불편하다고 말했더니 그 멈춤과 우회는 너를 각성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렇구나!'




착한 딸 콤플렉스 "Say No!" 갈등 만들기


남에게 피해를 주면 어쩌지. 남이 나를 나댄다고 생각하면 어쩌지. 괜히 튀지 말자, 말 잘 듣자 등, 착한   콤플렉스를 벗어나기 위해 <세이노>를 연습했다. "Say No!" 질문이 있으면 하고 의견 보충이 있으면 하고 갈등을 만들기 싫어서 회피하지 말고 갈등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솔직한 방법들을 연습했다. 그래서 잠시 주춤하기도 했다. 문제아가 되는 것 같아서. '괜한 태클이세요.', 근데 동물이 탈피를 하는 것처럼 이 같은 행동지침의 연습은 나를 한 단계 담백하고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시켜 주고 있다. 물론 이렇게 해서 나를 싫어할 사람이라면 과감히 어쩔 수 없이 보내주어야겠다고 생각하며.




운명을 만들 거야.
불가능한 것은 없어.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야. 



견고하고 절실하게 삶에 열정적인 충동이 든다. '할 것이다.' '하고 싶다.' '한다.'라는 마음.

또한, 가능성을 계산하지 않는다. 그놈의 계산 계산 계산. '일부러 실패하기' 실패하세요. "이왕이면 성공하는 게 좋잖아?"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됐다 그래라. 내가 실패를 보여준다 그래라.' 하고 마음이 바뀌었다.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 부자들의 책을 읽으며 깨달은 게 있다면 이들은 모두 실패하고 또 실패하고 또 실패한 사람들이라는 것. 다만 목적지만 변함이 없으면 된다. 목표의식과 자신의 목적지. 성공을 바라지 않는다. 이렇게 하면 성공하게 된다. 걱정하지 말자. 나는 부자가 될 것이고 나는 유능한 예술가가 될 것이고 나는 늠름한 요기가 될 것이고 사랑스러운 아내이자 자랑스러운 엄마가 될 것이다. 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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