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랑꾼 Jul 25. 2022

잘못 간 임장이지만 괜찮아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기

어제 망설일 시간이 없다. 인생은 선착순이다라고 했던 거 기억하시죠?

그래서 오늘 달력에 표시되어있던 '임장 하기'를 지키려고 오전 근무를 마치자마자,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물론 엄청 피곤했으나, 망설였으나, 가자 가면 되지!


하고 황금 같은 휴식시간을 빼어 출발.

생각보다 멀었고 중간중간 녹지와 공장부지(새시나 대형 의류 창고) 같은 곳이 많았습니다.

지하철과 도보의 거리는 아니지만 지도상 괜찮겠지 하고 갔습니다.


그리고 읍내에 내려 둘러보니 동네가 좋았습니다.

괜찮은데!?


그렇게 원하던 경매 물건지에 가까워졌을 때 설레는 마음도 잠시..

도착하고 보니 1층이 없는 같은 이름의 빌라였습니다.


그러니 저는 빌라의 이름만 찾아 헛걸음을 한 것이죠.. 그런데 기분이 나쁠 법도 했으나 이 뜨거운 뙤약볕에 마음먹었던 대로! 행동했다는데 엄지 척을 했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같은 빌라 명칭이 많은 데다 같은 입안에 같은 빌라 명칭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왕 간 김에 그럼 원래 보려고 했던 빌라를 보러 갈까? 고민했지만.. 지도에서 봤을 때 이 입지가 아니면 아무리 경매 물건이라고 해도 메리트가 없어 보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이것저것 지도와 달리 알게 된 부분이 많았네요.

역시 직접 가보고 눈으로 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진실이네요.


무튼!


잘했다. 생각을 행동으로 바꾸었다.

또한, 어제 요가 수업도 빈자리가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메시지를 남겨두었답니다~!




도전하기,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절대 포기하지 않기, 인간 승리.

작가의 이전글 망설이지 말고 예약하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