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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랑꾼 Aug 23. 2022

해진 옷을 입는 맛

소비욕구

재미가 없어서

좀 재밌게 꾸미고 싶어서

옷을 살까 하고 여기저기 기웃기웃한다.


그러다가 해진 옷을 입자고 다시 마음을 고쳐먹는다.

힙한 언니가 되고 싶다가 단벌신사가 돼도 괜찮을 만큼

멋진 몸매를 갖자고 생각한다.


거기에 쓸 돈 있으면

정말 필요할 때 돈 나갈 일 앞에서

덜 고통스러워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타협하지 말자.

예쁘고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거지 옷을 사고 싶은 게 아니다.

귀걸이를 바꾸고 싶은 게 아니다.


있는 걸로 예쁘게 입자.

카드 할부가 얼만데! 이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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