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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eseung Mun Apr 25. 2017

자연과 청결을 함께 생각한 '자연으로' 사용기

싱크대 거름통에 대한 새로운 생각

그 동안 홈쇼핑 상품을 잘이해하고 이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의 사업을 진행하였떤 '(주)좋은현상'에서 직접 상품을 제작해서 런칭하였다. 지난 주 GS 홈쇼핑을 통해서 런칭된 좋은현상의 상품은 바로 1회용 싱크대 거름통이다. 일명 음식물쓰레기통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바로 그 제품이다. '보통 옷이나 가전제품 혹은 식품 혹은 화장품 등을 많이 판매하는 홈쇼핑에서 싱크대 거름통이라고?'라는 생각이 자연스레들 수 있으나 일단 이 제품을 보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이 제품은 워낙 그냥 제품을 볼때로 실제로 쓸때 체감하는 효용성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일단 이런 제품이 필요한 이유야 두말할 필요가 없다. 설거지를 조금이라도 해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설거지는 설거지 만으로도 충분히 귀찮기도 하지만 그것 뿐만 아니라 설거지를 하고 난 후 싱크대를 청소하고 음식물 쓰레기통을 정리하는 것도 정말 하기 싫은 일이다. 특히 설거지는 그냥 힘만 들이면 되지만 음식물 쓰레기통을 정리하는 것은 약간을 (혹은 매우 큰) 거부감이 동반되는 일이기 때문에 더욱 고역 스러운 경우가 많다.


그 고역스러움은 아마 1. 음식물쓰레기에 손이 닿는다. 2. 음식물 쓰레기가 닿았던 스테인레스 통을 칫솔등의 청소도구로 씻는 과정이 동반된다. 가 큰 이유일 것이다.



그래서 그런 어려움을 없애기 위한 제품으로 '자연으로'가 런칭되었다.



제품의 구성은 매우 간단하다. 

플라스틱 뚜껑과 전분을 재료로 만든 음식물쓰레기거름망이 전부다.




사용법이랄 것도 없다.

아래처럼 플라스팅 뚜껑틀에 거름망을 넣으면 끝









이런 제품이 필요하다는 건 설거지를 해본 인류라면 대부분 느꼈을 것이다. 분명히 필요했는데 제품화가 되지 않았던 것은 아마도 이런 제품이 음식물이 들어가도 찟어지지 않아야하고 이틀이나 삼일 정도의 음식물을 담을 수 있는 적절한 양을 담을 수 있는 망으로 설계가 되어야하는 등 제품의 기획에 있어서 고려사항이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자연으로'는 그래서 단순한 비닐이 아닌 자연적으로 썩는 소재로 만들어졌다. 덕분에 음식물이 손에 닿지 않고도 음식물쓰레기를 정리할 수 있다.

더욱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스테인레스통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비닐봉지 등으로 옮기기 위해 통을 뒤집고 털어내는 과정이 필요 없고 그 덕분에 음식물쓰레이와의 접촉이 줄어든다. 또한 스테인레스 음식물쓰레기 통 자체를 닦는 과정이 불필요하다. '좋은현상'에서 나온 이번 제품은 이런 설거지 상의 불편들을 이해하고 제품을 만들어낸것 같다.


물론 어느정도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거나 혹은 뜨거운 물을 부으면 안된다는 제약이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꽤 매력적인 제품이 아닐까 싶다. 아마 음식물쓰레기 청소를 그동안 매우 싫어해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빼았을 수 있을 듯하다.





*이 글은 '좋은현상'으로 부터 '자연으로'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제품 이외에는 어떠한 지원도 제공받지 않은 객관적인 사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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