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라이프쉐어 Jan 17. 2020

[마감] Music 노트바 with Coldplay

라이프쉐어 팝업 <노트바> 마지막 시간


1월 라이프쉐어 노트바(bar) 이벤트 3.

< Music 노트바 with Coldplay >


매번 뜨거운 반응으로 조기 매진되었던 <테마 노트바>. 영화를 주제로 한 <Movie 노트바>에 이어 음악을 주제로 한 <Music 노트바>가 진행됩니다. 첫 번째 아티스트는 진심을 담은 가사로 전 세계 음악팬들을 매료시킨 'Coldplay' 음악과 함께 합니다. 


12-1월 진행되었던 라이프쉐어 팝업 노트바(bar)의 마지막 이벤트입니다.


일시 : 2020년 1월 21일(화) 19:50 - 22:00

장소 : 신촌살롱, 서울 성동구 서울숲 2길 29 1F

모집인원 : 10명

신청 : https://bit.ly/397FK8B






<머리가 아닌 심장으로 듣는 음악>


음악을 들으며 치유를 느낀 적이 있나요?



1부 - '나'를 쉬게 하는 노트바


콜드플레이의 음악이 잔잔하게 흐르는 노트바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일상과 단절된 곳입니다. 내가 짊어지었던 외투, 긴장, 관계들을 다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각자 주문한 음료와 함께 충분한 휴식을 즐깁니다.음악을 들을 때는 머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머리가 아닌 심장으로 듣습니다. 심장에 바로 꽂히는 이어폰이 있다고 생각하고, 나의 심장의 감정, 떨림, 호흡을 느낍니다.



뮤지션 없는 콘서트, 조명없는 무대


'나' 자유롭게 하는 음악


노트바에 불이 꺼집니다. 에너지가 채워진 나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납니다. 그리고 공간을 가득 채우는 콜드플레이의 음악과 함께 몸을 서서히 움직입니다. 음악을 들으며 내 몸 안에 움직이는 에너지에 맞춰 천천히 천천히 몸을 움직입니다. 그 누구의 눈에도 내가 보이지 않으니 시선을 신경 쓸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내 감정과 음악이 하나 됨을 느낍니다.


나의 삶, 몸, 사랑, 과거, 환희 많은 것들이 떠오를 수 있습니다. 어떤 감정도 스스로 제지하거나 판단하지 않습니다. 내 감정이 일어나는 그대로 바라봅니다.


* <Coldplay> 199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콜드플레이는 리더 크리스 마틴(보컬, 피아노)를 필두로 이루어진 4인조 록밴드입니다. ‘Viva la Vida’ ‘Paradise’ ‘Everglow’ ‘Yellow’ 'Fix you' 등 수많은 히트곡이 있으며, 미국 그래미, 영국 브릿 어워즈 등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60회 이상 수상해 음악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섬세하고 시적인 가사로 브릿팝 밴드 가운데 No.1으로 뽑이는 록밴드입니다.






2부 - 나와 음악의 공감


노트바에서는 <Coldplay> 주요 곡들의 '가사'와 나의 '감정'을 연결해 봅니다. 1부에서 음악을 통해 몸을 열었다면, 이번에는 뮤직비디오와 곡의 가사들을 통해 음악과 나의 일상을 연결 지어 봅니다.


음악과 내 안에 어떤 부분에서 공감이 일어날 때 우리는 음악이 좋다고 느낍니다. 한글로 번역된 가사와 함께 콜드플레이의 음악을 감상하며 나를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처음엔 심장으로 음악을 즐겼다면,

그다음은 가사를 중심으로 감상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공연장에 함께 온

다른 관객들과 함께 낯선 삶의 대화를 나눕니다.




When you try your best, but you don't succeed

최선을 다했지만 닿지 못했을 때

When you get what you want, but not what you need

원하던 걸 손에 쥐었지만 필요한 걸 놓쳤을 때


When you feel so tired, but you can't sleep

힘에 겨워 쓰러져도 잠은 오지 않고

Stuck in reverse

뒤로만 끌려갈 때


Lights will guide you home

빛이 널 집으로 인도하고

And ignite your bones

따스하게 감싸줄 거야


I will try to fix you

내가 널 낫게 해줄게


Coldplay - Fix You


Coldplay - Daddy 뮤직미디오 중





음악에서 느낀 감정을 소재로

낯선 상대와 대화 나누기



삶 또는 일에서 정체를 느꼈던 적이 있나요?
그럴 때 당신은 어떻게 행동하였나요?
나를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가 내게 해줄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위로는 무엇인가요?



3부 - 공연장에 서서 환희를 느끼기



대화를 나누던 우리는 마지막 곡을 듣습니다. 마치 대형 공연장에서 뮤지션과 관객들이 내뿜는 열기마저 오롯이 느끼는 것처럼 음악과 하나가 됩니다.


오늘의 노트바는 어땠나요? 이제는 마치 공공재처럼 떠도는 '음악'을 여러 질감으로 깊이 있게 들어볼 것입니다. 나를 비추는 거울로, 낯선 상대와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매게로, 나를 쉬게 하는 손길로 음악을 즐겨볼까 합니다.



https://youtu.be/f_IxA6dByUE



상대와 나누는 낯선 대화 '라이프쉐어'


라이프쉐어는 2017년 낯선 사람들과 1박 2일 동안 한 집에 머물며 밤새 인생 토론을 나누는 캠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는 음악, 영화, 여행, 명상 등을 소제로 일상의 다양한 휴식과 교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팝업으로 진행된 노트바는 1월 18일 Authentic Relating Games(마감)와 1월 21일 <노트바-Coldplay>로 끝이 납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더 다양한 공간에서 휴식이 즐겁고, 트랜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콘텐츠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 바로가기 : 라이프쉐어 페이스북

* 바로가기 : 라이프쉐어 인스타그램




<노트바 - Coldplay> 신청하기

네이버 예약 : https://bit.ly/397FK8B


매거진의 이전글 [후기] 어둠 속의 1:1 라이프쉐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