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프로젝트_계획 편
장점이 참 많은 사이드 프로젝트 라이프입니다. 그런데 그럼 이를 언제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내 일상은 이미 다른 일로도 바쁘고, 쉬는 날에는 지쳐있도 버겁습니다. 웬만한 동기가 아니고서야 시작도 하기가 어려울 것 같은데요. 그래서 아이템 선정이 꽤 중요합니다. 어떤 아이템들은 선정을 잘하기만 해도 이미 시작부터 반은 성공이기 때문입니다.
버킷리스트 작성을 통해 내가 해보고 싶은 사이드 프로젝트 아이템들이 생기셨을 것입니다. 이때 이 아이템이 내가 과연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고, 목표를 달성해낼 수 있는 것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래의 간단한 실험을 해 봅니다. 먼저 몸에 힘을 뺍니다. 그리고 사이드 프로젝트가 지금 왜 필요한지를 가만히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시작하려는 사이드 프로젝트가 실현되는 장면을 마음속으로 상상해봅니다. 눈을 감고, 짧고 집중적인 상상에 빠집니다.
시작! -
자. 눈을 감고 있는 동안 어떤 감정이 생겼는지를 뒤돌아 봅니다. 무덤덤하셨나요? 아니면 어떠한 변화가 있었나요? 만약 나도 모르게 주먹이 꽉 쥐어지거나 미소가 나왔다면, 그 사이드 프로젝트는 이미 반은 성공입니다. 내가 화가 나는 것, 답답한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사이드 프로젝트는 그 성공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강한 내적 동기로부터 시작하는 사이드 프로젝트는 그 에너지 때문에 초중반에 거침없이 진도를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특정한 감정이 잘 들지 않는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몇가지만 체크해보면 내가 어느 지점에서 사이드 프로젝트의 씨앗을 발아하면 좋을지를 잘 알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 시작은 나의 숨겨진 욕구를 잘 파악하는 것입니다. 아래 다섯 가지 지점에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면, 그 성공확률이 매우 높아질 것입니다.
주먹이 꽉 쥐어지거나, 미소가 나오거나
성공하는 사이드 프로젝트 시작 지점
1. 하고 싶은 것에서 시작하기
첫 번째는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이나, 지금 하고 싶은 것들을 해보는 사이드 프로젝트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어떤 것을 배우고 싶은 욕망입니다. 이제는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고 생각했던 배움. 나는 몸이, 머리가 굳어서 못한다고 생각했던 것들. 또는 그것은 나중에 돈을 벌고 좀 여유로워지면 배우려고 했던 것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어릴 적 꾸던 황당한 꿈도 좋습니다. 이제 어른이라고 생각해서 스스로 안된다고 했던 것들. 나는 나이가 많아서, 작아서, 혹은 이제 부끄러움이 많아져서 못한다고 생각했던 것들도 너무 좋습니다. 남들 혹은 자신의 눈치를 보고 덮어둔 관심사, 취미, 욕망 같은 것을 이뤄보는 사이드 프로젝트는 그 성공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게다가 시도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우리는 내 인생에 스스로 박수 쳐줄만한 일들을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 않아야 할, 하지 못할 이유를 대면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한번뿐인 인생입니다. 나라고 안될 것은 없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었던 것을 해보는 것으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해보세요. 스스로를 위한 일이기 때문에 신이 나고, 자발적으로 작은 도전을 계속해 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춤 배우기, 악기 배우기, 도시 농업 하기, 여행 도전하기, 좋아하는 옷 입기, 스터디, 사진 찍기, 관심사 같은 사람 만나기, 안 해본 경험 해보기 등등 다양한 크고 작은 도전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2. 나의 필요에서 시작하기
두 번째는 나의 간절한 필요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때의 사이드 프로젝트 아이템은 내게 또는 내 인생에 필요한 것인데, 세상에 없는 것들입니다. 내가 챙기지 않으면, 타인이나 세상이 절대 내게 주지 않을 것들을 떠올려 보세요.
그것을 가지는 것을 목표로 한 사이드 프로젝트는 역시 내적 동기와 맞닿아 성공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로 인해 내가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고, 내가 이전과는 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도전하다가 지치는 순간이 올 때에도 나의 필요와 상상되는 결과가 나를 다시 사이드 프로젝트로 나를 돌려놓게 될 것입니다.
휴식, 재테크, 능력, 공부, 퍼스널 브랜딩, 건강한 음식 먹기, 블로그 쓰기, 책 만들기, 관계 개선 등등이 여기에 속할 수 있습니다.
3. 분노에서 시작
세 번째는 분노에서 시작하는 사이드 프로젝트입니다. 특정한 상실감, 배신감, 억울함, 답답함 등의 분노로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도전자는 나의 분노를 나를 둘러싼 환경이나, 나 스스로가 강하게 변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나와 같은 사람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생태계를 바뀌는 목적으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 진행 동기가 매우 강렬하기 때문에 위에 세 가지 시작 지점 중 가장 성공 확률이 높은 출발입니다.
이벤트 만들기, 소식지 만들기, 제품/서비스 만들기, 특정 행동 근절하기, 재테크, 멘털 케어 다양한 사이드 프로젝트가 이곳에 속합니다.
4. 나의 강점에서 시작하기
네 번째는 나의 강점을 제대로 살려보는 사이프 프로젝트입니다. 살면서 우연히 발견한, 또는 후천적으로 길러진 나의 강점이 있을 것입니다. 본업을 하느라 제대로 관심을 주지 못했지만, 언젠가 제대로 이 강점을 키워보고 싶었던 나의 강점에 짧게나마 집중해 보는 것입니다. 또는 내 강점이 상업적으로만 쓰였다면 사회적으로 써보고, 메이저에서만 쓰였다면 나를 필요로 하는 작은 사회에 써볼 수도 있습니다. 회사에만 썼다면, 직접 나를 위해 써볼 수도 있습니다. 나의 가능성은 실험해 보기 전에는 아무도 모릅니다.
두 번째 직업 실험하기, 남에게 도움주기, 특정 지식 알리는 채널 만들기, 아르바이트 하기, 봉사하기, 부업하기 등등 나의 강점을 본업이 아닌 다른 곳에 적용시켜보는 프로젝트가 여기에 속합니다.
나의 강점에서 시작한 사이드 프로젝트는 취미를 넘어 비즈니스로 빠르게 넘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이미 잘 알고 있는 영역을 다르게 접근한다던지, 내 필드에서 익혔던 경험을 다른 필드에 접목하면서 더 큰 가능성을 실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는 뒤에 사이드 프로젝트 - 비즈니스 편에서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5. 사회적 의식도 시작하기
다섯 번째는 사회적 의식으로 사이드 프로젝트 시작하는 것입니다. 살면서 특히 관심이 가는 사회 문제를 발견했던 적이 있을 것입니다. 나의 과거와 관련이 있거나 또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어도, 나의 내적 동기와 사회 문제가 맞닿아 있을 수가 있습니다. 이를 조금 더 낫게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프로젝트의 가치를 퍼트리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심각한 방식이 아니라 얼마든지 즐거운 방식으로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터는 내가 속한 사회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가담하여 풀게 될 것입니다. 이는 자신의 자존감을 높게 하고, 개인의 브랜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봉사, 세미나, 이벤트 조직, 바자회, 제품/서비스 만들기, 정기 프로젝트 만들기 다양한 봉사 및 경제 활동이 여기에 속합니다.
다음 출발하기 편에서는 이렇게 발화된 씨앗을 어떻게 잘 발화하는지 몇 가지 확실한 스킬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