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선라이즈>에서 대화카드 LOVE를 사용했다면?
영화 <비포 선라이즈>와 <라이프쉐어 대화카드 LOVE>의 만남
<비포 선라이즈>는 같은 열차에서 우연히 만난 남녀가 우발적으로 비엔나에서 함께 내려, 꿈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헤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풋풋한 감성과 철학적 대화, 아쉬운 이별로 전 세계 영화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라이프쉐어는 <대화카드 LOVE>를 통해 영화 <비포 선라이즈>를 재연했습니다. 이번에도 두 주인공들은 아쉽게 이별했을까요?
공간 와디즈 벽면에 붙은 '노트바 feat 비포 선라이즈' 안내
'대화카드 LOVE'를 들고, 암흑 속 열차에 탑승하다.
지난 금요일(8/7) 20명의 '노트바' 참가자들은 공간 와디즈 지하 1층에 마련된 비밀 탑승구에서 만났습니다. 그리고 한 명씩 <라이프쉐어 대화카드 LOVE>에서 하나의 카테고리를 골라 '비엔나행 야간열차'에 탑승했습니다. ( 노트바 feat 비포 선라이즈 모집 공고 다시 보기)
실제 유로 패스처럼 생긴 '노트바' 입장권
열차 안은 완전한 암흑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라이프쉐어 대화카드 LOVE>와 목소리에만 의존해서 낯선 상대와 사랑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프로그램은 어둠 속에서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노트바'는 라이프쉐어가 만드는 휴식 전시입니다. 작품 속 한 장면을 ASMR, F&B, OST 등으로 재구성하고, 주인공이 했던 질문과 사유를 참가자들에게 던지며 생각 정리와 대화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평점 9.0점의 높은 후기 <라이프쉐어 대화카드 LOVE>
서포터 A :
저는 <라이프쉐어 대화카드 LOVE> 중에서 [안정] 카드를 메인으로 뽑았어요.
[안정]이라는 키워드 뒤에 "격한 다툼 이후 나와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와 관련된 질문이 적혀 있어서 좀 인상적이었어요. 평소 생각하기 어려운 질문들이 제시되었던 점이 흥미로웠어요.
마찬가지의 맥락에서 [이별] 카드 뒤에 "연애와 사랑은 그 사람을 좋아하는 것인지, 그 사람이 내게 주는 느낌이 좋아하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리지널 대화카드 경우 키워드 하단의 한 두줄 정도의 문장으로 카드 뒷면의 질문을 미리 유추해볼 수 있었지만, 러브 카드는 뒷면의 질문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내용을 알 수 없다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서포터 B :
평소에는 생각하지 않고 넘어갔던 것들을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어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위로받기도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수심에 따른 질문 단계가 나뉘어 있는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사랑에 대해 관심이 많은 친구와 대화할 때 좋을 것 같아요.
서포터 C :
질문으로부터 사랑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경험이 좋았어요. 각자 생각을 서로 솔직하게 나누는 느낌도 나쁘지 않았어요.
* 후기 설문에는 총 20명 중 10분의 서포터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서포터 D :
카드에 담긴 것은 짧은 질문이었지만 이걸 사람들마다 저마다 다르게 해석하고, 대답하는 점이 신기했었어요.
다방면으로 해석되게 여지를 둔 것은 메이커의 의도였던 것 같아요.
* 후기 설문에는 총 20명 중 10분의 서포터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그중 일부를 발췌했습니다.
리워드 '미리' 만나보고 싶다면, '공간 와디즈'로 오세요.
현재 공간 와디즈에서 <라이프쉐어 대화카드 LOVE>가 미니 전시를 열고 있습니다. 오셔서 리워드를 미리 만져보고, 체험해보고 펀딩 하세요. 다른 사람들은 <대화카드 LOVE>의 같은 질문에 어떻게 다르게 대답했는지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물론 라이프쉐어 대화카드 Original과 다이빙 노트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번 실물로 본다면 무조건 반할 수밖에 없는 리워드이기 때문에 자신 있게 보러 오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못 보시고 펀딩 하신다고 해도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라이프쉐어 대화는 친구, 애인, 가족. 그리고 나 자신과 잊지 못할 깊은 편안한 연결을 선물합니다. 또한 사랑을 통해 내가 누군지 알게 되는 커다란 삶의 전환점이 되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