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어센틱 무브먼 5-6월 워크샵 by 라이프쉐어
어센틱 무브먼트(Authentic Movement)
: 내 안으로의 여행 | 5월 2일(일) 시작
일시 (격주 일요일, 총 4회)
일시 : 5월 2일, 16일, 30일, 6월 13일, 오전 10시30 - 12시 30분
인원: 10명 (선착순 마감)
장소 :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금액: 4회 18만원, 1 day 5만원
내 안으로의 여행
상처받은 감정들, 트라우마, 삼켜버린 고민. 머리는 기억할 수 없어도 무의식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괜찮다고 깊게 묻어둔 마음을 의식적으로 꺼내 다루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몸을 쓰면 달라집니다. 내 몸으로 직접 나를 표현하며 나를 깨우며 정화할 수 있습니다.
어센틱 무브먼트로 내 몸과 마음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며 묵혀 둔 마음을 해소하고, 정화해보세요.
인류가 평생 사용했지만, 머리와 말을 쓰는데 익숙해진 현대의 우리가 자주 잊었던
우리의 또 하나의 언어, Bodymind를 되찾는 시간입니다.
어센틱 무브먼트 속, 당신의 움직임은 사랑과 감사를 가득 담은 아름다운 춤이 될 거에요.
곁에서 움직이던 사람들을 망설이지 않고 안아주고, 아이처럼 웃게 될 거에요.
어센틱 무브먼트(Authentic Movement)란?
융 심리학에 영향받은 미국의 무용 치료 선구자 메리 화이트하우스(Mary Whitehouse)가 개발한 기법으로
심층적 움직임(Movement in Depth)이라고도 불립니다.
어센틱 무브먼트는 나의 움직임을 미리 계획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몸과 마음이 가는 대로 나를 맡깁니다.
멋있고 어려운 움직임을 단련하는 시간이 아니라, 나의 내면에 온전히 집중하며
나를 가장 잘 표현하는 움직임을 탐색하는(research) 시간입니다.
아마도 단 한 번뿐인 '지금 여기'의 움직임에 집중할 수 있는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나만의 진실한 움직임을 온몸과 마음으로 마음껏 표현해보세요.
워크숍 소개
(회차마다 아래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1. 익숙하고도 낯선 몸
몸과 마음의 컨디션을 서로 체크하며 각자의 상태를 알아차리는 '바디 마인드 체크인'으로 시작합니다.
스트레칭과 호흡을 통해 이완하고, '공간 체크인'으로 내 주변의 공간을 인지합니다.
비난하지 않고, 평가하지 않으며 익숙하다 여겼던 내 몸을 낯설게 마주해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 몸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립니다.
2. 몸을 깨우는 움직임
미니 어센틱 무브먼트를 시작으로 점점 더 깊이, 나의 무의식으로 들어갑니다.
어둠 속에서 안대를 착용하고,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내 감정과 몸의 에너지가 향하는 곳으로 움직입니다.
나만의 움직임을 따라 내면 깊은 곳의 또 다른 나를 만납니다.
함께 뛰어놀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별 이유 없이 함께 머무르기도 합니다.
누구의 간섭도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와 온전히 함께합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내 몸의 부분이 어디인지, 혹은 좋아해 주고 싶은 부분이 어디인지
관심을 기울이며 움직여 봅니다.
3. 내 마음을 알아주는 저널링
글과 그림으로 오늘의 움직임 경험과 감상을 기록합니다.
"오늘 어떤 특별한 하루를 보내셨나요?"
라이프쉐어 대화카드와 함께하는 주제
1-2회차 : 여행의 출발지 '나'
대화카드 '나'의 질문들과 함께 익숙하고도 낯선 나의 몸과 마음을 탐색합니다.
3-4회차 주제 : '너' 처음 만난 도시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주 마주하는 이슈를, 낯설지만 안전한 타인과 함께 움직이며 마주해봅니다.
대화카드 '너'의 질문들로 관계 속 이슈를 탐색하며 나를 알아갑니다.
참가자 준비물
안대 (꼭 준비해주세요.)
개인 요가 매트 또는 돗자리 (꼭 준비해주세요.)
편한 복장
기대할 수 있는 효과
언어적으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을 비언어적으로(움직임으로) 표현해 감정이 몸에 쌓이지 않고 해소됩니다.
의식적으로 억압해 잘 알아차리지 못했던 무의식적인 감정과 생각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무의식적이고 모호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이 모든 과정을 열린 마음으로 즐길 준비가 된 분들이라면
누구나 어센틱 무브먼트의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안무처럼 구조화된 동작을 배우는 것이 더 익숙한 분들은 어센틱 무브먼트가 조금 당황스러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나를 마주하는 어센틱 무브먼트의 과정 자체가
내가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어떻게 느끼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움직임이 주는 해방감을 온몸으로 느끼고, 내 몸으로 나라는 세계를 여행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박유미 모더레이터 소개
안녕하세요, 예술심리교육센터 마인드플로우(MindFlow)를 운영하고 있는 박유미입니다.
움직임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일을 10년 넘게 하고 있습니다.
삼성병원 등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무용/동작치료 임상을 마쳤습니다.
지금은 개인 코칭이나 기업 교육으로 자기 돌봄이 필요한 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내 몸과 연결되고 싶은 분, 안전한 타인과 연결되고 싶은 분, 나도 몰랐던 나를 움직임으로 깨닫고 싶은 분들을 만나고 싶어요.
예술심리교육센터 마인드플로우 대표(Founder&CEO)
<힘든 하루였으니까, 이완 연습> 저자 * 관련 인터뷰 링크
SK, 삼성, LG, KT, NC Soft, 필립스 코리아, DHL 코리아, 국세청, 검찰청, 대법원 등
국내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국가 기관 등에서 동작치유 강의 다수
전, 대한무용/동작심리치료학회 이사. SK텔레콤 매니저
연세대 심리학, 서울여자대학교 표현예술치료학 석사 졸업
이런 분들이 오시면 좋아요
몸을 처음 써보는 분들
몸을 움직이며 쌓인 감정을 해소하고, 나를 자유롭게 하고 싶은 분들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움직이고 싶은 분들
머릿속 생각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막막한 고민이 있는 분들
프로그램 성격
소셜 수치 ★★☆☆☆
움직임 수치 ★★★★☆
참가 난이도 ★★★☆☆
이완 수치 ★★★★☆
어센틱 무브먼트는 개인의 해소와 자유로운 움직임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소그룹 대화로 나누어 진행하는 시간이 있어, 약간의 소셜 수치가 있습니다.
나이와 성별을 떠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난이도이기 때문에,
몸을 쓰지만, 체력이나 유연함이 요구되지 않습니다.
본인의 선택으로 움직이므로, 자신이 원하고 할 수 있는 만큼 움직입니다.
워크숍 Q&A
1. 어느 정도의 동작이 이루어지나요?
자신이 움직이고 싶은 만큼의 공간을 스스로 정하고 색테이프로 표시합니다.
눈을 감고 움직일 때는 안전을 위해 테이프 표시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날의 내 몸과 마음이 원하는 대로 움직입니다. 각자 얼마나 움직일지, 얼마나 빠를지 알 수 없습니다.
움직임이 부담스럽고 내키지 않는 날이라면 눈을 감고 앉아 있거나 누워 계셔도 좋습니다.
그 순간에 충실히 머무르는 것이 나만의 어센틱 무브먼트입니다.
2. 움직임을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았는데 참여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다양한 움직임 기법을 익힌 것은 내 움직임의 진정성과는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기법을 익히는 시간이 아니라 내면에 집중해 마음이 이끄는 대로 움직이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몸과 마음, 의식과 무의식을 넘나드는 경험에 빠져보고 싶은 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3. 안대를 사용하면 모더레이터의 동작이 보이지 않을 텐데 소리만 듣고 따라 하면 되는 건가요?
맞습니다, 동작을 보고 따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음악과 모더레이터의 목소리만 듣고 움직이면 됩니다.
내 몸과 마음이 원하는 움직임을 위해 나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는 데 집중합니다.
가슴이 답답하다면 툭툭 두드리고 쓸어내리는 움직임에만 내내 몰입하셔도 좋습니다.
불안하다면 단단한 바닥에 누워서 혹은 벽에 기댄 채 움직여도 좋습니다.
자꾸 마음이 움츠러든다면 몸을 활짝 열고 펼쳐내는 나만의 동작과 그 순간의 느낌에 집중하면 됩니다.
4. 코로나 방역 수칙을 지켜서 진행되나요?
네, 코로나 해당 단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운영합니다. 워크숍 당일 해당 공간을 모두 소독합니다.
참가자는 현장에서 명부 작성 및 체온 측정을 하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과정에 참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