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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이프쉐어 Nov 29. 2021

라이프쉐어, 홈 커밍 캠프

12월 4일 - 5일, 라이프쉐어를 좋아했던 친구들이 보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라이프쉐어 커뮤니티에 초롱입니다.


라이프쉐어 첫 번째 캠프는 무려 2017년에 2월에 시작한 걸 아시나요? 그런데 지금은 무려 2021년 12월이네요? 믿기지 않는 세월의 속도가 야속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합니다.


그대들은 잘있나요?


2017년 여름의 라이프쉐어 모습 저도 젊네요 ㅎㅎ
2017년 겨울 버스를 타고 목적지를 모른채 떠났던 라이프쉐어 캠프 with 야반도주. 경은아 멋지야 잘있지?


우리는 잘 나이들고 있을까요?

그동안 라이프쉐어를 좋아해주셨던 분들


삶에서 깊은 고민과 적적함 속에서

솔직담백한 삶의 대화를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

올해 연말에도 그대들을 다시 보기위해

소소한 자리를 마련했어요.


시국이 시국이라 많은 인원을 한자리에 모으지는 못하지만,

대신 시간을 길게 잡았습니다.




[ 라이프쉐어, 홈 커밍 캠프 ]


- 일정 : 2021년 12월 4일-5일 (이틀 간)

- 장소 : 이너시티 (성북구 보국문로 49-18)


라이프쉐어가 운영하는 리트릿 오두막 @innercity_ground


12월 4일 - 5일 양일간 길게 펼쳐지는 홈 커밍 캠프에서

내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라이프쉐어에 오랜만에 방문해주세요.


라이프쉐어가 북한산 인근에 마련한

리트릿 오두막 '이너시티'에서 오랜 라이프쉐어 커뮤니티 맴버들이

직접 작고 소중한 워크샵과 소셜의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홈 커밍 캠프, 상세 프로그램과 일정 소개>





 <당신은 3일 뒤에 죽는다> by 사미


넷플릭스 <지옥>을 보셨나요?

우리는 죽음이 언제 나에게 올지 모르기에 애써 외면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몰라요.


나에게 3일이 남아있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

엔딩다지이너와 편하게 이야기해 봐요 ^^




 <아늑한 음감회> by 피노


“혹시 음악 좋아하시나요?”


지치고 힘들 때마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노래를 만나 위안을 얻곤 했어요. 유난히 고단했던 올해 내 마음을 어루만졌던 노래와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늦은 오후, 이너시티에서 당신의 마음을 훔친 노래도 나눠 줄래요? 최유리의 노랫말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우리 여기 널브러져 있자. 작은 소리만 나누자."




 산장 여행자의 거실 (feat_어둠, 대화, 내적댄스)


“어두운 산장에서 혼자 마시는 맥주를 좋아하나요?”


나 혼자 어딘가 구석에 구겨져 있고 싶은 기분을 아시나요. 지치고 힘들 때 그냥 내 존재가 어둠 속에 지워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많이 하는데요. 그렇게 조용히 있다보면, 슬금슬금 다시 내적 에너지가 차오르면서 사람도 만나고 싶고, 대화도 하고 싶고, 춤도 추고 싶어지고 그래요.


점차 고조되는 음악과 함께 고요함과 내적인 일렁임을 모두 즐겨봐요. 2시간 동안 잠자기, 멍하니 있기, 대화하기, 춤추기 모든 것이 가능한 여행자의 거실을 오픈합니다.



 산장 실내 캠핑 (feat_개인 침낭 및 침구, 세면도구, 머그)


캠핑 좋아하시나요?

침낭 하나 들고 오는 가벼운 실내 산장 캠핑은 어때요?

색다른 겁니다. 따뜻한 옷 필수! 식사는 불포함. 




� <차가 건네는 위로> by 수련


언제나 한결같이 위로를 건네는 차와 만나는 시간을 가져요.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긴 시간을 견디고 우리 앞에 온 차에게 왜 이리 사는 게 팍팍한지도 물어보자고요. 차의 색, 향, 맛을 살피며 지난 1년동안 우리에게 생긴 상처도 세심히 살펴 서로 위로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어요.




� 희곡 <아마데우스> 읽기 by 경진


“누군가의 재능을 부러워한 적이 있나요?”


질투는 그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지만, 꽁꽁 감춰둔 마음을 털어놓으며 가벼워질 수 있어요. 자기 얘기가 부담스럽다고요?


괜찮아요. 우리에겐 모차르트를 질투한 살리에리가 있으니까요. 나의 생각 같은 그의 대사를 외치면서 2021년의 묵은 우울을 날려봅시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럼 신청하러 가요!


라이프쉐어 커뮤니티 친구들하고 함께 꾸며서 더욱 의미있는 1박 2일이 될 것 같네요. 함께 오셔서 산장에서 차가운 맥주와 뜨거운 캠핑 나눠요 :) 각 프로그램은 홈 커밍 기준으로 매우 저렴하지만, 소소한 재미는 아주 클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별 8명 선착순 마감)



* <홈 커밍 캠프> 초 간단 신청하기 (클릭)


프로그램 하나 하나 씩 신청할 수도 있고, 전체를 한번에 신청할 수도 있어요 :)


@innercity_ground  /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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