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라이프쉐어 Aug 21. 2023

스피리추얼 리트릿 <늑대와 춤을> 2023.10.7~9

경기도 의정부 수락텃밭

스피리추얼 리트릿 { 늑대와 춤을 }


1991에 개봉한 영화 '늑대와 춤을'은 우연히 인디언 부족 부족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 한 영국 군인 장교가 서구의 탐욕과 전쟁 속에 잃어버린 순수함과 사랑의 의미를 되찾는다는 이야기입니다.


2023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다양한 전쟁이 펼쳐집니다. 남보다 더 가지고, 더 빨리 커야되기 때문입니다. 너무 논리적이고, 똑똑하게 살아가다보니 내 안에 두려움과 대화하는 법, 이웃에게 마음을 내어주는 법, 몸과 자연의 언어로 대화하는 법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스피리추얼 리트릿 <늑대와 춤을>에서는 그 옛날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그랬던 것처럼 일상을 잠시 벗어나, 내 안에 야생성을 깨워 늑대와 마주하고, 그를 용감하게 흘려보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잃어버린 언어를 되찾으려고 합니다. 충분히 대화하고, 느끼고, 흘려보내주었을 때 진정으로 평온한 밤을 맞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늑대와 춤을 } 소개


<늑대와 춤을>은 라이프쉐어가 운영하는 워크숍 페스티벌이에요. 2022년 10월, 강화도에서 첫 <늑대와 춤을>이 열렸습니다. 오픈 하루만에 얼리버드가 전체 매진되고, 참가했던 많은 사람들의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그 이유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스피리추얼 레져를 온전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점과 개인이 혼자 짊어져야만 하는 마음 속 막막함과 두려움을 누군가와 연결되어 홀가분하게 던져버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해방감 가득한 자유의 시간


그리고 다양한 스피리추얼 워크숍과 좋은 사람들과의 밤샘 대화로 깊은 해소와 알아차림은 물론, 서로 간의 값진 우정을 가져갔어요. 30명의 낯선 사람들이 강화도 자연에 모여, 마음껏 마음의 꺼내고 실컷 자유로워졌습니다. 


* <늑대와 춤을 2022> 블로그 후기 보기





내 안에 돌맹이가 사라졌어요

내가 굳이 변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게 됐어요

회사로 돌아와서도 사람에게 화가 나지 않았어요

새로운 기회가 왔을 때, 이제는 주저하지 않게 됐어요


▼ 영상 보러가기



{ 늑대와 춤을 2023 }


23년 <늑대와 춤을>은 더 강력해진 아티스트와 깊어진 세계관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도 스피리추얼 워크숍과 숙박과 식사, 조별 케어가 모두 포함된 All inclusive camp 입니다.


또한 서울에서 50분이면 도착하는 경기도 의정부시 수락산 인근에서 30~40명 규모로 진행됩니다. 나이를 따지지 않고, 서로 공평하게 다정한 수평어 문화로 진행되고요. 


더불어 소그룹을 형성해 조장들이 더욱 안전한 다이빙과 연결을 돕습니다. 친구 같은 스텝들과 한국 파머컬쳐의 핵심 수락산 텃밭에 향기로운 채식 식사와 에너지를 느껴보세요.



▼ 라이프쉐어 리트릿 <늑대와 춤을> 2022 스케치 영상 보러가기 




늑대와 춤을 { 아티스트 & 워크숍 } 소개


스피리추얼 캠프 <늑대와 춤을>에 참여하는 무브먼트, 테라피 아티스트들을 소개합니다. 국내 스피리추얼 씬을 이끌고 있는 이들을 모두 한자리에서 만나는 일은 매우 신나는 일이에요. 보석 같은 사람들이 여러분의 내면 Trip을 편안하고, 달콤하고, 깊게 도와줄 거예요.


* 스피리추얼 레져(spritual leisure)는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새로운 웰니스 트랜드입니다. 명상의 세계는 정적이고 절제로운 것 말고도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좀 더 음악과 표현중심의 예술치료와 스포츠, 게임, 테라피, 무대예술이 결합되어, 수행과 즐거움을 모두 추구할 수 있는 현대인들을 위한 매력적인 문화 장르입니다. 국내에서는 라이프쉐어가 그 씬을 만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알리고 있습니다.



이세승 안무가


그는 국내를 대표하는 현대무용 안무가이면서, 컨택 즉흥 커뮤니티 '쌍방'을 이끌고 있으며, 마라토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라이프쉐어의 몸의 대화를 오랫동안 담당해온 소중한 파트너입니다.


1. { 얼굴의 안과 밖 } with 이세승


<얼굴의 안과 밖> 얼굴 표정을 활용하는 표현 & 움직임 워크숍입니다. 대부분 얼굴의 밖으로 살아가는 우리. 그런데 갑자기 얼굴의 안 '진짜 나'를 찾으라는 말은 너무 역설적입니다.  


자연스러운 본연의 나라는 것이 있을까요? 우리는 '네츄럴이란 없다'라는 명제에서 워크샵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거짓과 과장이 허용되고,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없다는 자유함 속에 오히려 내 안으로 깊숙히 꽂히는 새로운 통로가 열립니다. 색다른 경험을 하시게 될 거예요. 진짜 나를 찾는데 지친 분들에게, 이 워크숍을 추천합니다. * 관련 링크



2. { 아침 러닝 } 10/8(일) 아침 7시


'늑대와 춤을' 둘째 날 아침, 내 안에 세계에 더욱 땅을 붙이기 위해 아침 러닝 그룹이 마련됩니다. 수락산의 좋은 새벽 운무를 등지고 평지를 45분 가량 가볍게 달립니다. 마라토너이기도 한 이세승 안무가님의 다정한 리딩으로 함께 몸과 마음을 통합하실 분은 운동화를 준비해주세요.




옥과 {흑마법 청각 경험}


음악과 무의식 사이를 탐구하는 뮤지션 옥과입니다. 싱잉볼과 일렉트로닉 음악을 한 세트에 나란히 펼쳐놓고 플레이하는 옥과의 플레이에, 누군가는 깊은 델타 상태로 누군가는 무아지경의 움직임 속으로 빠져듭니다. 

옥과의 음악은 흑마법이 펼쳐지고, 아방가르드 영화 속으로 들어온 듯 비일상성의 문을 열어줍니다. 문을 열고 들어선 그 곳에서 우리는 의식 세계에서는 발견하지 못했던 오래되고 낯선 내가 스쳐지나갑니다. 우리는 어떤 것을 경험하게 될까요?





지희 { 보이스 어웨이크닝 }


둘째 날 아침, 보이스 명상으로 나를 그라운딩 시켜보세요. 나의 목소리를 해방시켜 목소리에 대한 불안함을 해소하고, 부드럽게 감각을 활성화시킬 것입니다. 먼저 소리를 사용해서 몸과 마음, 정신을 이완시킵니다. 좀 더 그라운딩 되고, 통합된 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머리로 하는 사고 과정이 아닌 표현 중심의 플로우로,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좀 더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표현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내 옆에 있는 존재와도 연결감을 회복하고, 부드러운 공동체성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송지용 { 댄스 만달라 }


춤추는 사상가 '송지용'의 워크숍을 만나봅니다. 그의 음성은 다정하고, 포근합니다. 하지만 학문과 울림있는 안내는 우리가 호흡과 감각, 감정을 따라 내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댄스만달라는 태국에서 시작된 자유로운 춤 명상입니다. 자연스런 몸짓과 댄스만달라를 통해 자신과 지구를 만나는 시간입니다. 정해진 동작이나 스탭 없이 우리의 숨, 감각, 감정에 집중하고 몸과 마음에 쌓인 것들을 풀어냅니다.


▼ 댄스 만달라 영상 보러가기


준비된 음악과 몸과 마음이 우리의 본성으로 안내할 것입니다. 우리는 따로 또 같이 각자의 빛깔과 모양대로 꽃 피어나며 조화로운 만달라를 만들 것입니다. 깊은 정화와 함께 몸으로 느끼는 커다란 알아차림이 찾아올 것입니다.  * 송지용님은 2박 3일의 마지막 클로징 세러모니도 함께 가이드해주십니다.






초롱 { Fear to Love }


내게 가장 두려운 것을 찾아 그곳으로 몸을 던지면,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단절과 연결감을 번갈아가며, 내면을 역동 시키며 되려 깊은 이완으로 향하는 스피리추얼 워크숍입니다. 

내 안에 어떠한 두려움과 가로막힘이 있는지를 만져보고, 이를 호흡과 상대방의 터치로 정화합니다. ‘탄트라, 엑티브 메디테이션, 컨택 즉흥’ 등에 영감을 받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워크숍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토크 테라피스트이자 동적 명상가 초롱이 안내합니다.  

* 후기 보기




DJ 조수간만 { 늑대와 춤을 }


조수간만이 빠지면, 잔치가 아닙니다. 라이프쉐어 뇌피셜. 가장 맛깔난 오리엔탈 DJ 조수간만이 '늑대와 춤을' 마지막 밤을 달굽니다. 1년 중 가장 큰 달의 에너지가 모이는 가을 밤. 조수간만이 달의 인력으로 내면 늑대들이 마음껏 밖으로 터져 나올 수 있게 에너지를 태웁니다. 




타임테이블



1일 차 "용기의 날"


환영합니다. <늑대와 춤을> 첫 번째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환영해줄거에요. 여행을 떠나기 위해 각자의 문을 찾고, 여행을 시작을 축하할 거예요. 그리고 여러 스텝들과 아티스트들. 그리고 수락산의 숲이 어려분이 문을 열고, 늑대를 만나기 위한 여행의 시작하는 것을 도와줄거에요.  



웰커밍 | 새로운 이름


아메리카 인디언들에게는 특별한 대화문화가 있었습니다.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한자리에 둘러 앉아서 최근 내게 어떤 이슈가 있는지, 무슨 서운함이 있었는지, 받은 만큼 자연에게 잘 되돌려주었는지 등등을 토론하는 문화입니다. 

<늑대와 춤을>에서도 매일 아침 체크인과 웰커밍 시간을 갖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나이, 직업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좀 더 날것의 본질적인 것들을 나누고, 서로의 여정을 돕습니다.   



그러기 위해 질문을 사용합니다. 내 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두려운 것은 무엇인지, 무엇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은지 등이요. 그 질문에 가만히 답하다 보면 내가 어디로 여행을 떠나야 할지 문이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기에는 조금의 용기가 필요한데요. 새로운 친구들이 여러분들을 도와줄 것입니다. 그들의 응원으로 새로운 이름도 지어봅니다. 

또한 2박 3일 동안 지낼 공간을 둘러보고, 숲과 산 속에서 잠시 자연과의 첫 인사를 나눕니다.




1일차 플로우


1일차 워크숍은 이후 2, 3일차로 이어지는 캠프 일정 중에 공간과 서로에게 온보딩을 하고, 다이빙을 위한 문을 여는 첫 탐험의 시간입니다.    


숙소 배정 ->  웰커밍 & 이름짓기   ->   숲멍  ->  저녁식사  ->  얼굴의 안과 밖  ->  흑마법 청각 경험  ->  휴식




2일 차 '늑대의 날'


첫째 날 용기내어 문을 잘 열었나요? 이러한 과정이 조금 어색하고, 혼란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마세요. 지난 지난 '늑대와 춤을' 참가자이자 라이프쉐어 모더레이터들이 조장이 되어 여러분을 잘 점검해줄 거에요. 둘째 날은 워크숍도 많지만, 좀 더 소그룹의 조활동도 있어요.


선택적 소셜 


<늑대와 춤을>은 소셜 네트워킹 이벤트가 아닙니다. 개개인은 언제든 혼자 있고 싶다면 혼자 있을 수 있어요. 워크숍의 참여도 현장에서 결정할 수 있죠. 각자의 속도에 맞춰서 늑대와 만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혼자서도 쉴 수 있는 공간을 잘 마련하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어떠한 도움이 필요하다면, 주변에 누군가가 당신을 조건없이 도와줄거에요. 



직면  


누군가는 내 안에 나와 깊은 연결감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누군가는 새로운 감각이 깨어나,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관계의 결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는 어떤 것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순간에도 늑대를 만나게 된다면, 피하지 않고 그를 마주해 봅니다. 어떤 것이 올라오더라도 감정 자체를 판단하지 않고, 흘러나올 수 있게 허용합니다. 내적 외적 변화에 따라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주변사람과 함께해요!


2일차 플로우


2일차 워크숍은 2박 3일 캠프 중에 가장 집중적인 탐험과 대화으로 고조되는 시간입니다. 아침부터 러닝, 보이스 명상 등으로 몸을 만들고, 두가지 움직임 명상과 깊은 대화 세션으로 마지막 <늑대와 춤을>로 향하는 파도를 만들어 갑니다. 스스로 판단하려는 의식을 내려 놓음과 동시에 안전이 중요합니다.   


러닝 세션 ->  조식  ->   보이스 명상  ->   점심 식사  ->  토킹 서클  ->  댄스 만달라  ->  석식  -> Fear to Love -> 늑대와 춤을 ->  휴식 




3일 차 '여행의 날'


어떤 것이 내게 좀 더 Big Love 일까요? 깊었던 다이빙 만큼, 특별했던 각자의 알아차림을 나눠봅니다. 적극적으로 나눠야 더 오래 내 곁에 남거든요. 그리고 3일 동안의 경험과 배움을 다시 몸과 호흡으로 통합시켜봅니다. 



알아차림의 나눔 & 일상으로의 여행


지난 3일 동안 수많은 대화를 나누고, 색다른 경험 속에서 나를 관찰하였습니다. 누군가는 질문을 얻었고, 누군가는 답을 발견했을 것입니다. 어떤 배움이 있었는지 서로 공유해봅니다. 그리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늑대들을 지지해줍니다.  




체크아웃 - 고쳐쓰는 새로운 이름


호주 인디언들에게는 생일을 축하하는 문화가 없다고 합니다. 대신 내면의 성장을 일으킨 날을 축하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나의 두려움을 극복한 날, 새로운 도전을 한 날 등등 입니다. 그런데 그럴 때 마다 이름이 바뀌기도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붉은 돌'이라는 사람이 내면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일에 도전 하고 나서부터는 '용감한 붉은 돌'로 이름을 바꾸고, 주변에 부족들은 그의 새로운 이름을 축하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한번 새로운 이름을 다시 고쳐볼까요? 새로운 이름으로 살아온 2박 3일을 돌아보고, 나의 새로운 이름의 탄생을 서로 축하합니다. 2박 3일 동안 어떤 오래된 나를 보내주고, 새로운 발견을 하였나요? 라쉐리언 부족이 되신 것을 환영합니다 :)



3일차 플로우


헤어지기가 많이 아쉬울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조만간 또 만나게 될 거에요. 이렇게 2박 3일을 한공간에서 뜨겁게 서로의 트립을 도와준 인연은 결코 가볍지 않거든요.   


 조식  ->  짐 정리  ->  토킹 써클  ->  클로징 세러모니 -> 정리정돈 -> 귀가  --> 1달 이내 애프터 파티




생활안내 


1. 공간


아직 완성되지 않아, 외부에 공개 되지 않은 원불교 수행공간입니다. 높고 아름다운 수락산 바로 아래에 공간으로 강당과 식당. 숙박시설 등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황토방 형태로 푹신한 침구는 없지만, 교무님이 수행하듯 깨끗이 침구를 관리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서울에 매우 가까운 의정부로 정말 교통이 좋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도보 10분으로 공간에 도착하실 수 있으며, 차량 주차도 가능합니다. 참가가 확정되신 분들에게 정확히 찾아오는 장소를 안내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이곳은 한국 파머컬쳐의 핵심인 수락텃밭이 있는 곳입니다. 갖가지 야생화와 채소들이 자라는 것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농약을 전혀 치지 않은 살아있는 땅이라, 그 위를 잠시 동안만이라도 맨발로 걸으면, 그 치유되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곳을 소중히 여기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늑대들도 소중히 이곳을 사용해야겠습니다.


2. 식사


수락텃밭을 가꾸는 퍼머컬쳐로 직접 키운 채소로, 이 세상에 없는 비건 요리를 선보입니다. 답사를 하며 밭맛의 음식을 먹어보았을 때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육식을 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다양한 식감과 맛을 즐기면서 식사를 하실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이곳에서 요리를 담당하신다고 하면, 다들 너무 좋아하십니다. 향도 너무 좋고, 속이 편안합니다. 퍼머컬쳐는 지속가능한(permanent) + 농업(agriculture)를 합쳐서 만든 단어입니다. (조식은 간단한 콜드로 셀프로 진행됩니다)


더불어 커피와 수제 맥주 메이커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구매하여 먹으실 수 있습니다. 



3. 화장실


각 방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함께 쓰는 공간이니, 이용 시간을 줄이고 머리카락을 치우는 등 이용 매너를 지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A 


1. 여러 명이 오는 것이 걱정되어요. 저는 조용한 성격이라 걱정됩니다. 

30명 규모의 이벤트이기 때문에, 시끌벅적한 에너지가 걱정 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라이프쉐어에 오시는 대부분이 관계 감수성이 높고, 선을 잘 넘지 않는 분들이십니다. 각자가 원하는 속도대로 가까워질 수 있는 안전한 분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그리고 캠프 싸이트에 혼자 조용히 있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2. 힙한 사람들만 오는 것 아닌가요. 저는 평범하고, 나이도 있고, 소외 될까 걱정입니다.

간혹 이런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얼마나 나를 열고, 내 문제와 직면할 수 있는지. 상대를 얼마나 배려있게 대할 수 있는지가 훨씬 그 사람의 매력도를 결정합니다. 나이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노인인 사람이 훨씬 더 위험합니다. 진짜 힙은 내면에서 오지요.


3. 명상과 테라피 경험자들만 오는 곳인가요? 호기심은 가지면 경험이 없습니다. 

스피리추얼 리트릿 <늑대와 춤을>은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문화를 경험해 보길 바라는 마음에 만든 캠프입니다. 때문에 너무 인텐스한(깊은) 작업을 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들어갈지도 본인의 컨디션에 따라 정할 수가 있습니다. 워크숍 참여도 모두 안해도 됩니다. 선택적으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얼마든지 더 새로운 경험을 하실 수 있으니, 맘 편히 오세요. 오히려 초심자의 행운이 더욱 달콤할 것입니다.


4. 음식이나 간식을 가져가도 될까요?

네, 가지고 오셔도 됩니다. 많이 나눠 주세요. 하지만 쓰레기는 꼭 본인이 가져가셔야 합니다.


5. 중간에 하루만 참여할 수도 있나요?

아쉽지만 2박 3일 권만 판매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어쩔 수 없이 볼일을 보러 가신다던가, 부득이하게 먼저 돌아가시는 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6. 몸을 움직이는 워크샵이 많은데 몸치라 망설여져요. 괜찮을까요?


많은 분들이 몸을 움직이거나, 춤을 추는 것. DJ 문화에 머뭇거리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프쉐어는 얼마나 춤선이 이쁜지, 완벽하게 움직이는지, 상대를 만족시키는 것이 중요한 곳이 아닙니다. 오히려 비전형화되고, 망가지면 망가질 수록 아름다운 곳입니다. 

몸치여도 전혀 상관 없습니다. 눈을 돌려보면, 나보다 훨씬 심한 몸치가 엄청나게 즐기고 있을거예요. 아마 안심이 되실겁니다. 그리고 어두워서 괜찮아요.


7. 혼숙의 경우 처음이기도하고, 조금 걱정 됩니다. 안전할까요? 

혼숙 공간에도 성별 구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스텝들도 이곳에서 머물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걱정이 많이 되신다면 3~4인실을 추천합니다. 편백나무에 아주 머리도 시원해 지더라고요. 


8. 비가 와도 진행하나요?

네, 폭우가 아니라면, 진행합니다. 우천시 12인실 숙소 동이 원래 움직임 워크숍을 할 수 있을 정도의 큰 수행 강당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9. 어떤 마음으로 이런 캠프를 준비하나요?

영성과 히피의 근원은 아시아입니다. 하지만 오리엔탈리즘을 가지고, 새로운 문화 트랜드를 만들어가는 것은 솔직히 웨스턴입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을 제외하고는 거의 즐기는 나라가 없습니다. 정신적 해소와 joyfull 한 삶을 살게 해주는 스피리추얼 레져는 남들 눈치를 더 봐야하고, 더 억눌러야 하는 아시아 문화권에 더 필요한데 말이죠. 

그런데 한국에도 이제 정말 멋진 아티스트들이 피어나고 있어요! 이제 '영성', '명상'이라고 해서 거리감을 둘 게 아니라, 클럽보다, 바디 프로필보다 훨씬 핫한 문화가 되어가고 있어요. 사실 뚜껑을 열면, 한국분들처럼 soulfull 한 분들은 없습니다. 라이프쉐어는 여러분들과 함께 한국에서도 스피리추얼 레져의 시대를 열고 싶어요 :) 함께 멋진 흐름을 만들어요!



▶ 스피리추얼 리트릿 <늑대와 춤을> 2023 신청하러 가기


*** 결제 후 2일 이내 사전 설문지를 꼭 작성해주세요. 

미작성 시 결제하셨더라도, 참가 확정이 되지 않아 환불될 수 있습니다. 

(링크 클릭)



매거진의 이전글 [마감] 질문 마이닝 워크숍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