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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이프쉐어 Nov 28. 2023

[후기] MZ 사원 180명의 감정정산 워크숍

LS 기업 연수 교육


우리의 1년, 그동안 감정은 잘 있었나요?


경기도 안성 'LS 미래원'에 엄청난 인파가 모였습니다. 

만 1년을 근무한 신입사원들의 3박 4일 연수가 시작되었습니다. 


라이프쉐어는 연수의 둘째 날에 그동안의 신입사원분들의 고생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해소해드리고, 그동안 힘들었던 감정도 회고하며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이공계 계통의 회사라 남성분들이 많고, 또 코로나 시대의 입사자들이라 서로 친숙하지 않다는 특징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감정'과 '몸'을 들여다 보는 것이 익숙하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기우였죠. 너무나 시작부터 감정 대화에 푹 빠지셨어요 :)





오늘의 워크숍의 시작은 '라이프쉐어 대화카드 감정편'입니다. 라이프쉐어의 도구의 기업 활용 라이센스는 라이프쉐어 본사에 있죠. 


라이프쉐어 소개. 그리고 대화 게임의 규칙 소개와 함께 본격적으로 그 동안 돌보지 못했던 나의 감정들을 들여다 봅니다.


새롭게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느라, 감정을 돌볼 여유는 거의 없으셨을 것 같았어요.





먼저 부정적인 감정, 좋은 감정 등 감정에 선입견을 잠시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내 안에 여러 감정들을 선택해봅니다. 


그 안에는 내 감정에 안부를 물어줄 다정한 질문들도 함께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를 매개로 이야기 꽃이 만발합니다.






감정을 주제로 이런 열린 대화를 나눌 수도 있군요. 너무 큰 회사이기도 하고, 코로나 시절에 제대로 된 네트워킹을 못해서 그런지 동기들과의 속깊은 대화가 더 반갑습니다. 




감정 중심으로 보는 나의 1년_감정정산




이번에는 170명의 LS 사원분들이 일제히 워크시트 한장을 두고 둘러 앉았습니다. 그리고 무언가 열심히 기록하시는데요. 





지난 1년 동안의 내 인생의 사건과 그와 관련된 나의 감정에 안부를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시간입니다. 



신입사원 합격의 짜릿했던 기억.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첫 번째 야근. 몸살. 이사. 팀배정 등등 대단히 다이나믹한 사건들이 기록되기 시작했어요. 그에 따라 감정의 등락도 상당하네요.





지난 감정들을 되돌아보고, 그 감정에 또 한번 깊이 들어가 이유를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라이프쉐어 대화카드로 했던 워밍업 시간보다 한결 더 뜨거운 모습인데요. 그동안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이 쌓여있으셨던 것 같아요.




묵은 감정은 보내고, 새로운 감정을 불러와요




LS 미래원에 잠시 고요함이 흐릅니다. 참가자들이 명상을 하고 있어요. 지난 일년을 뒤돌아 보고, 내가 관심을 가져주지 못한 힘들었던 감정에 처음으로 깊은 교감을 나눕니다. 



충분히 느낀 다음에, 이번에는 시원하게 흘려보내줍니다. 그리고 새해에 내가 찾고 싶은 새감정을 떠올려봐요. 그리고 그 깨끗한 에너지가 온몸으로 퍼지는 상상을 해봅니다.




새로 태어난 걸 축하해요

=



새해의 감정 불러온 것을 축하하는 세러머니를 했어요. 서로가 다정히 눈인사를 나누고,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 받았어요. 여기저기서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아, 이 친구가 이런 생각을 하는 친구였구나'


'이런 감정 속에 있기를 바라는 구나'


'내 안에 이런 면이 있구나'



좀 더 나에 대한 자기인식과 동료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는 시간이었어요. 감정이 가벼워지니, 몸도 가벼워지고 오랜만에 에너지도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이렇게 몸도 따뜻해지고, 서로에 대한 감정도 부드러워졌는데요. 다음으로 무슨 활동을 하면 좋을까요? 



* 바디풀 마인드 워크숍 후기가 이어집니다. 






<감정정산>은 감정을 중심으로한 대화, 연말회고, 명상 등이 결합된 라이프쉐어의 인기 워크숍입니다.

10인 이상 워크숍이 필요한 기관/기업/학교는 언제든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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