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사의 몽골 생활기
칭기스칸 국제 공항!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국제공항이다. 몽골을 찾는 한국인의 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즉, 칭기스칸 국제 공항을 이용하는 한국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 공항을 정말 자그마하다. 겸손이 아닌 진짜 자그마하다. 2~3층 규모의 공항에 게이트가 하나!! 그래도 있을 것은 다 있다. 특히, 공항 라운지가 두 개나 있다. 하나는 MIAT (몽골항공) 라운지이고 하나는 비지니스 라운지이다. 대한항공 라운지가 원래 MIAT 라운지를 썼는데 최근에 가니 바뀐거 같다.
MIAT 라운지에 대해 부정적인 평이 꽤 있는데 나는 만족스럽다! 직원도 친절하고 먹을 것도 왠만한 것은 다 갖추고 있다. 특히, 이용객이 적어 편안하게 쉴 수 있다.
이곳의 특징은 담당자사 계시는 카운터로 가면 진열장에 즐길 수 있는 음식이 진열되어 있다. 그중에 "이것 요것 주세요." 하면 따스하게 데워주신다.
꼬치, 샌드위치, 초밥, 케익, 쿠키, 돈까스 등등등 다양한 음식이 작게 작게 담겨줘 있다. 아래 사진은 이번에 즐긴 음식들~
앞서 말했듯이 이용객도 적고 자리도 편해서 푹 쉴수 있다. 게이트 바로 위층이라 이동도 쉽다.
자동머신에서 커피를 한잔 내려 먹으라 싶으면 담당자님이 쇼쇼쇽 날라와 가서 앉아 있으라고 가져다 준다고 한다.
채광도 좋다.
단점은 업무를 보기는 힘들다는 것! 의자가 다 쇼파이고 테이블은 높이가 낮아서 일을 하긴 힘들다. 피티 만들다가 정말.. 허리가 ...
라운지 바로 앞에는 몽골 전통 장식품 브랜드인 "YALGUUN"이 있다. 몽골을 담고 있는 스카프, 컵, 명함지갑 등을 판다. 몽골 친구들에게 물으니 이들에겐 상단히 고급브랜드라고 한다. 라운지에 짐을 두고 이곳 저곳 구경을 다녀도 좋다.
PP카드 사용횟수가 여유 있는 사람은 한번 이용해봄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