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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다희 Feb 10. 2022

브랜딩을 시작해보기로 했다

프리마(Free the Marketers) 브랜드 시작!

첫 번째 기록


기록자 : 재다희


오늘의 메인 키워드 : 프리마 브랜드 첫 번째 기록



브랜드를 만들어보자고?

새롭게 브랜드를 런칭하기로 했다.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파트너로 같이 협업하는 사라(Sarah)에게서 받은 제안이었다. 사실 그전부터 브랜드라는 것을 한 번 만들어보고 싶었다. 블로그와 브런치, 인스타 작가로 먹고살다 보니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 지는 건 어쩌면 운명이었나 보다.


프리랜서로 일감을 받으면서 일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만의 메시지를 담은 브랜드와 제품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욕망이 생겼다. 분명 우리 둘 다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 메시지들이 있는데 너무 가슴속에 눌러놓고만 살고 있는 느낌이었다.



일단 사람은 모았다!

다행히 사라가 발이 매우 넓어서 우리와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금방 모았다. 사라의 성격이 엄청 활기차고 여러 모임에 적극적으로 나가는 천상 ENFP이다. 나도 ENFP랑 ENTJ가 왔다 갔다 하지만 그런 나보다 더 사람 만나는데 적극적이다. 그래서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는데 사라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


사람들을 모아놓고 보니 우리 모두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그건 바로 우리 모두가 프리랜서이고 마케팅업 종사자라는 것이었다. 나는 퍼스널 SNS 계정과 기업 공식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사라 역시 프리랜서로서 퍼포먼스와 브랜드 마케팅, 그리고 PM을 담당하고 있다. 새로 영입한 멤버들도 모두 직간접적으로 마케팅과 콘텐츠, 디자인 쪽에서 종사하다가 프리랜서의 세계로 뛰어든 사람들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리의 브랜딩 공통분모는 '프리랜서'와 '마케팅'으로 모여졌다. 지난주에 드디어 첫 브랜드 미팅을 가졌다. 미팅이니만큼 오프라인 대면으로 하고 싶었지만, 오미크론 때문에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이 매거진에는 앞으로 브랜딩을 만들어나가면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어떻게 우리가 일하고 있는지를 기록하려고 한다. 뭔가 정리가 완벽하게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잊어버리기 전에 이렇게 기록해놓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한 글자, 한 글자씩 담아놓으려고 한다.


나중에 보면 또 풋풋했던 지금이 떠오르겠지!


우리 잘할 수 있겠지...?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된다!!


힘내자!!


오늘의 기록 끝 by 재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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