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위키 ep.4
프리랜서로 독립한 당신! 나의 전문성을 살려서 홀로서기 할 준비가 완료됐다! 그 다음으로 해야할 것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일감을 찾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궁금증이 생길 것이다.
프리랜서 일감은 어떻게 구해야 하지?
프리랜서는 일감을 받아야 돈을 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프리랜서는 일감을 줄 기업을 찾고 필요하다면 영업도 해야 한다. 하지만 처음 프리랜서 생활을 시작했다면 처음부터 일감을 구하는게 어려울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프리랜서가 보다 수월하게 일감을 구할 수 있을까? 사라와 함께 프리랜서 생활을 하면서 일을 구하는 5가지 방법에 대해서 공유해보도록 하겠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프리랜서가 일감을 받기 가장 좋은 루트는 바로 지인이다. 지인을 통해 일감을 받거나 아니면 지인의 소개로 다른 곳에서 일감을 받아오는 방법이 있다.
여기서 지인들은 주로 이전 직장 동료나 경영진, 또는 다른 직장인데 안면이 트였던 사람들, 그 중에서도 일감이 많이 들어오는 에이전시 직원들을 의미한다.
그래서 퇴사를 하기 전에 직장 동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결국은 사람은 서로 도우면서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언제든 필요하면 자신에게 연락하라고 말을 하고 퇴사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 첫 사회생활부터 프리랜서로 시작하고자 한다면, 또는 일감으로 연락할만한 직장 동료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 경우에는 몸소 나서서 지인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사라는 주변 사업가나 스타트업, 에이전시 종사자를 찾아가보라고 권한다. 사업가, 스타트업, 에이전시 모두 항상 일이넘쳐난다는 특징이 있고, 사업가나 스타트업 경영진이라면 프리랜서 계약을 할 수 있는 권한까지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더욱 추천하는 바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일감을 목적으로 다가가면 안된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식사를 하거나 커피챗을 하면서 근황을 물어보고, 자신이 요즘 프리랜서로서 하는 일을 슬며시 오픈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혹시나 그 일 관련해서 인력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 달라고 어필하면서 말이다.
세 번재 방법은 바로 SNS 브랜딩을 통한 셀프 홍보이다. 요즘은 누구나 SNS로 퍼스널 브랜딩을 할 수 있는 시대이다. 직장인도 SNS 브랜딩을 하는 시기인데, 프리랜서라고 다를 것이 없다. 오히려 프리랜서일수록 적극적으로 SNS로 퍼스널 브랜딩을 해야 한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전문적인 콘텐츠, 프리랜서로서 일하는 나의 생활 등등 나와 내 일에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들을 업로드하면서 사람들과 온라인으로 네트워킹을 시작해보자.
그리고 SNS로 브랜딩을 하다보면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는 것 뿐만 아니라 해당 채널을 통해 협찬이나 협업 같은 여러 문의가 들어오기도 한다. 나의 포트폴리오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절대로 놓치지 말자.
네 번째는 바로 커뮤니티 단톡이나 스터디 등 내가 속해 있는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요즘은 각종 챌린지나 스터디, 또는 모임을 목적으로 다양한 커뮤니티가 유행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모으기 위한 단톡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여기서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나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방법이 있다. 나의 본업과 관련된 커뮤니티일수록 더욱 좋다. 그리고 사업가들이 많은 단톡방도 매우 좋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커뮤니티 활동 자체에 충실해야 한다. 다짜고짜 커뮤니티에서 일감 구한다고 홍보를 하면 안된다. 먼저 커뮤니티 안에서 나에 대한 신뢰를 쌓는 것이 먼저다.
그 후에 다른 사람들을 조금씩 도와주면서, 내 전문성과 인사이트를 드러내고, 그것이 다시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문의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내야 한다.
마지막은 바로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다. 크몽, 숨고, 탈잉, 오투잡, 사람인, 원티드 등 프리랜서가 활동할 수 있는 모든 매칭 플랫폼에 나의 서비스를 업로드하면 된다.
성격이 다소 내향적이라 적극적으로 네트워킹을 하는 것이 어려운데 포트폴리오도 없는 경우라면 매칭 플랫폼을 활용해야 한다. 경력이 없는데 매칭 플랫폼을 이용해야 한다면 한동안은 낮은 단가를 감수해야 한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여러 분야의 일감을 받기 보다는 전문 분야를 최대한 좁히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카피라이팅 일감을 받고 싶다면 '뷰티 카피라이터' 혹은 '테크 카피라이터'처럼 분야를 더 특정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내 작업물에 대한 포트폴리오와 리뷰를 쌓으면서 몸값을 올리고, 추후에는 플랫폼을 탈출하는 것이 좋다.
여기까지 프리랜서가 일감을 받을 수 있는 5가지 방법에 대해 사라와 같이 알아봤다. 고정된 거래처가 없다면 프리랜서는 언제든지 새로운 일감을 구하고 영업을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오늘의 팁이 프리랜서 여러분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편집자 : 콘텐츠 작가 재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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