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모닝도 좋지만 새벽 감성도 좋은걸

올빼미족들을 위한 글

by 재다희
요즘 미라클모닝이 대세인 것 같다.


유튜브나 네이버나 미라클모닝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여기서 잠깐 미라클모닝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오전 6시 이전에 일어나 독서나 운동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오전 5시에 일어나서 출근 시간 전에 독서와 운동, 그 외 본인이 계획한 활동을 함으로써 자기계발 운동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미라클모닝 30일 챌린지', '미라클모닝 100일 챌리지' 등등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의 SNS 채널에서 본인의 기상 시간을 인증하는 문화가 많이 형성되었고, 다이어리와 플래너 같은 미라클모닝 챌린지 결심 상품도 출시되기 시작했다.



매우 좋은 자기계발 활동이라고 생각된다. 운동과 독서 등의 자기계발 활동을 하면서 성장하는 것은 물론, 주체적인 삶에 대한 의식도 키워주기 때문이다. 미라클모닝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대단하다고 생각되고, 매일 실천하는 사람들은 더욱 존경스럽다.



그런데 나는 너무나도 전형적인 올빼미족이다.


미라클모닝이 이렇게 유행을 하다보니 나도 자연스럽게 그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고, 매일 실천을 할 수만 있다면 삶에 긍정적인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다만 한 가지 난관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나의 지독한 올빼미족 체질이다. 그 옛날 고등학교 때부터 늦게 자기 시작한 이런 생체 리듬은 이제 하나의 체질로 자리 잡아버렸다.









"미라클모닝 vs 올빼미족?"


미라클모닝이 퍼지면서 올빼미족인 나의 생활에 조금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미라클모닝이 올빼미족보다 더 나은 것일까?', '아침형 인간의 특징은 어떻고, 올빼미형 인간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등의 생각을 하면서, '만약 미라클모닝이 정말 더 우수한 것이면 내 체질을 그거에 맞춰서 바꿔야할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라는 속담도 있고, 일반적인 사회 통념 상 아침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고 있지 않는가. 그리고 이 챌린지가 하나의 유행이 되다보니, 미라클모닝을 검색해보면 심심치 않게 '올빼미족인데 미라클모닝을 할 수 있을까요?'라는 글도 보게 되었다.



그래서 한 동안은 새벽에도 일어나야 했던 직장인기도 했고, 현재 올빼미족으로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 '미라클모닝'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의 짧은 생각을 말하자면,



둘 다 좋아요! 지금 본인한테 맞는 걸 하세요!




"핵심은 일찍 일어나는게 아니다."


미라클모닝을 하려면 일찍 일어나는게 전제가 되어야하지만, 핵심은 그냥 일찍 일어나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미라클모닝의 핵심은 일찍 일어난 후에 하는 활동들에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새벽에 기상한 후에 독서, 공부, 운동, 명상 등을 통해서 자기계발을 하고,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목표 달성에 대한 성취감을 느낀다고 한다. 즉, 미라클모닝의 핵심은 바로,



자기계발, 성취감, 주체성인 것이다.


자기계발을 통해 나를 발전시키고, 그것을 달성함으로써 성취감을 얻고, 그 과정에서 나의 삶을 살고 있다는 주체성을 확립하는 것이다. 아무리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고 해도, 이 핵심들이 빠져있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저 기상 시간만 달라졌을 뿐.



즉, 우리는 굳이 미라클모닝이 아니더라도, 성취감과 주체성을 느끼게 해 줄 활동을 함으로써 우리의 시간을 보다 생산적으로 사용하면 된다. 다만 그게 아침에 하는게 본인한테 더 맞을지, 새벽에 할 지는 각자의 선택과 본인의 생체 리듬에 달려있을 뿐이다. 그래서 미라클모닝도 당장 체질에 맞는 사람이 해야 더욱 효과가 좋다고 생각한다. 나처럼 올빼미 스타일에 맞춰져 있는 사람한테는 오히려 더 역효과를 일으킬 수도 있고 말이다.



물론 나도 언젠가 내가 정말 필요하다고 느끼거나, 그렇게 되야하는 상황이 온다면 아침형 인간이 될 것이다. 마음 독하게 먹고 바꾸고자 하면 못 바꿀 것까지 없고 말이다. 다만 아직은 새벽 공기가 더 좋다. 새벽 공기가 주는 차분함과 고요함이 아침 공긱보다 더 나에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깨어있는 동안에는 콘텐츠 만들고, 책 읽고, 공부하며 시간을 절대로 헛으로 쓰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니 전국에 있는 수많은 올빼미족들이여~! 일찍 안 일어나도 괜찮다! 오늘도 그대들의 새벽을 응원한다! 그리고 꼭 명심하자!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도록 하자!


그리고 미라클모닝 도전하는 사람들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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