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는 구조는 의도적으로 설계된다

7-1. 사업은 팔리는 구조의 설계다

by jaha Kim


창업자는 발명가가 아니라, 설계자여야 한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기능도 독보적이고, 디자인도 훌륭합니다.


그런데… 아무도 사지 않습니다.


이 상황을 “운이 없었다”거나
“홍보가 부족했다”는 말로 넘겨서는 안 됩니다.

사업은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되지 않습니다.
‘팔리는 구조’를 설계하면서 비로소 작동합니다.




만들기 vs 팔기: 창업자의 착각


많은 창업자들이 처음엔 '만드는 일'에 집중합니다.
제품을 잘 만들면 시장은 알아서 따라온다고 믿죠.


하지만 그것은 연구자나 개발자의 관점입니다.
사업가의 마인드는 전혀 다릅니다.


사업가는 항상 묻습니다.
이걸 누가, 왜, 얼마나 자주 사게 만들 수 있을까?


회사가 성장할수록 운영비용(Opex)은 커지고,
그만큼 지속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구조가 절실해집니다.

- 제품을 잘 만드는 것보다
-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드는 것이 더 우선입니다.




팔린다는 건 ‘구매 이유’가 있다는 뜻


제품이 팔린다는 건
고객의 머릿속에 명확한 구매 이유가 생겼다는 의미입니다.


그 이유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 불편함을 줄여주니까
– 체면을 세워주니까
– 시간을 아껴주니까
– 감정을 해소해 주니까


하지만 본질은 하나입니다.
고객이 ‘이건 내 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느낄 때,
비로소 ‘팔리는 구조’가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팔리는 구조는 의도적으로 설계된다


“잘 만들었으니 이제 팔아보자”가 아니라,
“잘 팔리게 만들자”가 먼저여야 합니다.


팔리는 구조란 단순히 가격을 낮추는 전략이 아닙니다.
‘누가’, ‘왜’, ‘지금’ 이걸 사야 하는지를
명확히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제품도
포지셔닝에 따라 완전히 다른 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체중계’ → 건강관리 도우미

‘캘린더 앱’ → 목표 달성 파트너

‘해독주스’ → 죄책감 줄이는 심리 솔루션

본질은 같아도, 구매 동기는 달라집니다.




사업은 자동화 가능한 구조로 완성됩니다


지속 가능한 사업은 단순히 ‘팔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반복 구매 구조,
자동화된 운영 시스템,
고객 중심의 피드백 루프까지 함께 설계돼야 합니다.


- 단발성 판매는 기회에 불과하고,
- 지속 매출은 구조 설계의 결과입니다.


결국, 사업이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돈을 받는 구조를 만들고,
그 흐름이 자동으로 작동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사업은 팔리는 구조의 설계다


많은 창업자들이 스스로를 발명가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공하는 창업자는 ‘구조를 설계하는 사람’입니다.

기술보다,
기획보다,
더 먼저 해야 할 일은 이것입니다.


고객이 존재하는 시장에서,
명확한 구매 이유를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제품이 아닌 ‘팔리는 상품’의 시작점입니다.



* Tip 이 글은 아래의 다음 글(내일)과 연계되는 글입니다. 함께 읽으셔야 이해가 쉽습니다.

"구매는 감정으로 결정되고, 논리로 정당화된다"

7-2. 사업 가치를 높이는 전환설계


https://brunch.co.kr/brunchbook/startupcode-go

https://brunch.co.kr/brunchbook/startupcode-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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