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발달하고 빅데이터 기술이 발달하다보니 전과는 다른 새로운 의약학적 현상들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예로 당뇨식단도 최근 몇년 사이에 과거의 식단이 폐기되고 새로운 식이식단으로 대체되고, 장의 미생물의 활약이 새롭게 조명되면서 프로 와 프리바이오틱스가 유행하고 건강식의 상징인 현미가 렙틴으로 인해 식단에서 밀리는 현상들을 봅니다 .
이에 제가 생각하기에 꼭 읽어봐야 할 건강 책들을 차례대로 추천해보겠습니다.
1. 면역 혁명 아보 도오루 저/ 이정환 역/부광출판사
왜 현대의학은 병을 낫게 할 수 없는가? 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의사인 저자는 자율신경시스템이 면역의 기본 작동주체라고 보고 논지를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면역시스템은 크게 교감신경을 기반으로 한 과립구 면역시스템과 부교감신경을 기반으로 한 림프구 면역시스템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과립구의 증가로 인한 간장애와 세포파괴가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비만이나 과잉보호는 부교감신경을 기반으로 한 림프구의 증가로 인한 알러지와 불쾌한 증상들이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이 두 시스템을 기반으로 아토피비부염, 암, 교원성 질환에 대한 설명으로 나아갑니다. 의사이다 보니 임상예도 들어 있어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