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가고자 부단히 노력하지만,
그런 스스로가 부족해 보일 때가 있다.
남들은 수월하게 그 길을 나아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스스로는 너무 힘들게 또 어렵게 가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나를 오래 괴롭히진 못한다.
자신의 부족한 식견과 강한 욕심에서 비롯됨을 알기 때문이다.
내가 남들보다 뛰어난 부분이 있다면,
부족한 부분도 있기 마련이다.
만약 부족한 부분만 보이면 어떤가,
부족한 것이 채워지도록 쌓아나가는 것,
그것만이 내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이다.
좋지 못한 상념에 오래 머물러 있을 이유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