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하는 말을 듣지말고, 부자가 지금 하는 짓을 하세요.
세상에는 불변의 진리가 있는데, 바로 부자되는 법을 가르쳐주는 부자는 없다는 것이다. 부자들이 이야기 하는 부자되는 법은 정확히는 '자신이 부자가 될 수 있었던 (옜날) 방법' 이다. 부자들은 왜 그걸 공개하는 것일까? 그것을 공개해 팔아먹어 얻는 이득이, 그 방법을 실제로 사용하는 것보다 기대값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부자들의 '감'이란 대부분 정확한 확률적 기대값의 높고 낮음이다. 그러지 않고 부자가 될 수는 없다.
그래서 누군가 부자되는 법을 강의하는데, 거기에 사람도 많이 오고 그랬다면, 사람이 많다고 믿고 그 방법을 쓰지말고, 그 비슷한 내용을 카피해서 강연을 하고다니는게 훨씬 부자가 되는데 빠른 길이다. 부자가 하는 짓을 해야 부자가되지, 부자가 하라는 대로 하면 잘되어봐야 마름이다. 반대로 의사의 경우에는 의사가 하라는 대로 해야지, 의사가 하는대로 하면 곧 죽는다.
그리고 부자가 되지 못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부자들이 하지 않는 짓을 하지 않으면 된다. 부자들이 하는 짓을 한다고 반드시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부자들이 하지 않는 짓을 하면 거의 확정적으로 가난해진다. 이것은 말장난이 아니다.
회사에 취직해서 일을 열심히 해 부자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기는 하다. 그런데, 직업과 직장의 차이는 무엇인가. 이 일이 나에게는 그냥 일하는 곳에서 하는 일 (직장) 인가, 아니면 내가 하는 일이고 앞으로도 할 일 (직업) 인가. 이 차이가 결정적인 결과의 차이를 만들어내게 된다. 직장에다니든 사업을 하든간에, "업" 으로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회사일보다 부동산투자가 더 좋아서 부동산 임장 다니는 사람은 부동산 '업' 을 하는 사람인 것이다. 자신의 '업' 을 만들지 못하면, 또는 '업'이라 부를 만한 분야의 능력을 키우지 못한다면 부자라는 것은 될 수 없다. 대충 회사다니고 부자가 못된다고 스트레스받는 것 보다는 그냥 로또 사고 푹 자는게 훨씬 건전하다.
무슨이야기냐면, 자신의 업을 찾아서 평생 하면 돈도 생기고, 나름 이름도 알려지고 뭐 그런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직장에서는 사내정치에서 짤릴지 몰라도, 업이 있는 사람은 다른데서 금방 데려간다. 그런데 나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런 '업' 을 만든 사람은 몇명 보지 못했다. 직장에서 좋은 부서에서 시작한 사람들중에도 결국 '업'을 만들지 못한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비참해지기만 했었던 것 같다. 원래 인생이 그런 것이다.
옜날에는 평범하고 남들과 비슷하게 사는데 그렇게 큰 노력이나 운이 필요하지 않았다. 요새는 남들과 비슷하게 살기위해 지불해야하는 인생비용이 너무너무 큰 것 같다. 평범해지기위해 살기에 인생은 좀 너무 아까운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나를 뒤돌아보건대 나를 불행하게 했던 일들은 거의 대부분 나의 욕심과 감정때문이었지, 다른 사람들이나 가난함이 나를 불행하게 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배부른 소리인 것 맞다. 근데 뭐 배고프면 정상적인 사고가 안된다. 배고플땐 장보러가면 안되지 않나. 과소비하게 된다. 그래서 부자를 만나는 편이 기분이 더 좋은 법이다. 항상 점심은 가난한 사람이 부자한테 사더라. 워렌버핏은 맨날 자기보다 가난한 사람들한테 비싼 점심 얻어먹지 않나. 자기돈으로는 맥도날드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