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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ke Han Jul 03. 2023

어떠한 문제가 생겼다는 질문을 받을 때

나는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는 편이다.

최근에 나는 누군가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말이나 고민을 들었을 때


항상 본인의 장점 3가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그 뒤에 논리적인 사고를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본인의 장점 3가지는 내가 생각하는 장점과  타인이 생각하는 장점이 동일하고 나와 내 주변에서 또는 어떠한 문제가 생긴 그룹 내에서 나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 3가지를 말한다.


장점을 3가지 꼽을 때 3C 관점에서 생각한다. 


나와 나의 경쟁자 그리고 나를 원하는 고객, 이렇게 3가지 관점이 동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건 처음에 하기 굉장히 어렵다 메타인지에 관련된 문제이기도 하고, 메타인지가 된 것을 소수의 평가가 아닌 다수의 피드백을 통해 고쳐져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일 하다 보면 나아진다.


다시 주제로 돌아가서


왜 최우선적으로 이런 사고를 하라고 하냐면


회사 내에서 단순하게 몇 번 하면 고칠 수 있는 문제를 나에게 물어보는 일은 최근에 거의 없고 

( 예전엔 많았다 )


보통 

1. 어떤 그룹 내에서 인간 관계내에서의 문제 

2. 사업이나 일을 진행함에 있어 계약성사를 위한 비딩

3. 승진을 위한 상황에서 누군가와 경쟁을 이기기 위해 스스로 노력만으로 성취할 수 없을 때 


나에게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나는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하고 있는데 상대방은 주변에 나의 험담등을 소문내 평판을 깎아 본인의 실력을 성장시키는 게 아니라 나를 하락시켜 본인이 원하는 바를 성취하려 할 때이다.


위와 같은 상황이 생겼을때 원만한 해결을 하기 위한 고민은 사람을 굉장히 힘들게 하는 것 같다 


특히 상대방과 동일하게 험담을 하고 다니는 건 스스로를 깎아내리게 되는 일이고, 아니면 해명을 하고 다니는 것 역시 상대방의 험담 프레임에 들어가게 되어 상대의 생각대로 움직이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외에는 본인의 욕심으로 힘든 상황을 만들게 되는 경우도 많다.

( 실력보다 그이상을 원하는 상황이다 )


이런 경우에 답이 보이지 않아 마음이 많이 힘들 때가 있는 것 같은데,


보통 나에게 위의 일들이 벌어진 후에  질문을 많이 한다.


아마도 어떤 특별한 전략으로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나에게 질문을 하는 것 같다.

( 혹은 나에게 괜찮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 하지만 나는 극 T 성향이라 잘 말해주지 않는다 )


하지만 해당 전략을 짜주려면 나에게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상대방의 대한 많은 정보들을 이해하고 머리에 그림을 그려 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 나는 머릿속에서 체스를 한다고 생각하고 전략을 짜는 편이다.)


또 나에게 전달하는 말이 전부 사실이 아닐 수도 있고 또 특정 부분은 빼고 말해주기에 해법을 바로 내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누구에게나 공용되는 첫 번째 단계가 무엇일지 오래 고민했다.


현재 내가 생각하는 그 답은


첫 번째, 나의 장점 3가지를 생각하라 이다.


모든 문제에서 나의 장점 3가지와 관계없는 일에 엮여있다고 느껴진다면 바로 포기하면 된다.


혹은 상대방보다 내 장점이 그 일에 더욱 적합하다면 신경 쓰지 말고 자기 일에 집중하면 된다.


자기의 장점 3가지는 카테고리 세분화를 최대한 해놔야 한다. 너무 큰 카테고리를 자기의 장점으로 생각한다면 주변에 2~3명 기준으로 장점을 잡았다고 생각된다.


최소한 50명~100명 정도의 그룹에서의 본인만의 독보적인 장점 3가지를 만들어야 한다.


그게 바로 첫 번째 단계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 단계는 다음 글에 이어서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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