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의 질문]
1. 프로젝트 보고서를 마무리 하는 과정에서 바쁘게 하루를 보내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2.그리고 협업 과정에서 천천히 전체 내용을 조감할 수 있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제가 맡지 않은 부분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파악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보고서 리뷰 시간은 팀장님이 지목하는 부분에만 집중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다른 사람의 리뷰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공감하지 못하는 상황이 종종 초래되는 것 같습니다.
이는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는 것이 아니라 단순 합치기 형식이 되어간다는 느낌입니다. 조금 더 과장하자면, 색이 다른 헝겁 조각을 모아 커다란 옷감을 만드는 것처럼 어색한 부분이 있는데 어디가 어색한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면 제가 부분만 바라보느라 전체를 못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염려 됩니다. 그래서 팀장님이 안 계실 때의 협업 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팀장의 답]
1. 현재로써는 시간 부족의 이슈는 협업 방식의 문제라기 보단 팀 전체적으로 업무 숙련도가 낮은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봐요. 과업 소통 후 팀원들이 모두 같은 결과물을 상상해야 하는데, 처음 시작부터 동상이몽을 하는 경우가 많고요, 결국 뒤에 가서 이를 조율하느라 비효율적 시간을 더 쓰는 것이죠.
2. 두 번째 주니어 땐 남의 일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게 당연해요. 그러나 차차 경험과 실력을 쌓다 보면, 내 것이 아니어도 다른 팀원의 산출물을 보고 피드백을 해줄 수 있게 되요.
우리나라 골프 캐디 분들이 다른 나라의 그들보다 실력이 훨씬 좋다고 해요. 자기 일을 하면서도 골프를 치는 3명~4명의 공 위치, 타수 기록을 전부 기억하고 있다가 다음 홀로 이동하기 전에 정리하거든요. 심지어 어떤 분들은 18홀을 다 돈 후에 전체 경기 내용을 복기하는 분도 있다고 해요. 그런데 초보 골퍼는 한 홀을 치고 나서도 자기가 몇 번이나 클럽을 휘둘렀는지 기억 못하는 것이 비일비재 하거든요.
하나 더 예를 들면, 태고 시대 게임 중 스타크래프트라는 것이 있어요. 초보 게이머는 테란, 저그, 프로토스 중 주 종족을 하나 고르고 자기 앞마당에만 집중하느라 정신 없는데, 능숙하게 게임하는 친구들은 3개 종족을 바꿔가며 멀티로 다른 지역도 보고 단축키로 부대 지정을 하면서 각 건물 및 유닛들을 컨트롤 하거든요. 이런 것들이 모두 숙련도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라고 봐야 해요. 결론적으로 문서 작성 숙련도가 높아지고 정신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남의 산출물들도 신경을 쓸 수 있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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