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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작가와

4% vs 31%. 충격적인 세대 격차의 정체

출간 데이터에서 발견한 놀라운 진실

by 작가와

"이게 맞나?"

모니터를 멍하니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데이터 분석을 하는 내가 받은 건 단순한 업무였다. 최근 3년간 출간 도서의 작가님들을 연령대별로 정리해달라는 것. 그런데 결과를 보는 순간, 뭔가 이상하단 생각이 들었다.

- 20대 출간 비율: 4%
- 60대 출간 비율: 31%

숫자를 다시 확인했다. 계산을 다시 해봤다. 하지만 결과는 같았다.


데이터 분석을 했더니 이런 결과가!


20대가 책을 쓰지 않는 진짜 이유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봤다. "왜 책을 안 써?"

"일단 살아남는 게 먼저야."

취업 준비에 바쁘고, 등록금에 생활비까지 빠듯한데 출간비용이 웬 말인가. 몇 십만 원부터 몇 백만 원까지 드는 돈이 부담스럽다. 어? ‘작가와’에선 무료인데!

"굳이 책이어야 해?"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브런치... 자신을 표현할 플랫폼이 넘쳐난다. 책은 뭔가 거창하고 어려운 것 같고, "나 같은 사람이 무슨 책을 써?"라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이해된다. 나도 원래 그랬으니까.


30대의 현실은 더 복잡하다

30대는 다른 차원의 문제다.

새벽 2시, 겨우 잠든 아이가 깨서 운다. 달래다가 나도 함께 잠들어버린다. 다음 날 아침, 출근해서는 성과를 내야 하고 승진도 해야 한다. 퇴근하면 좋은 부모, 좋은 배우자가 되어야 한다.

집값, 교육비, 부모님 건강... 현실적 부담들이 산더미다.

"남는 시간이 있으면 그냥 쉬고 싶어."

한 선배의 솔직한 말이었다.


그런데 이게 정말 문제일까?

생각해보니 꼭 그런 건 아니었다.

20-30대는 책 대신 유튜브에서, 인스타그램에서, 팟캐스트에서 활발하게 활동한다. 이들이 만드는 콘텐츠는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빠르게 전달된다.

다만 아쉬운 건 하나다.

그 세대만의 독특한 경험과 관점이 책이라는 형태로 남지 않는다는 것. 유튜브 영상은 묻히고, 인스타그램 포스트는 사라진다. 한 세대의 소중한 이야기가 흔적 없이 사라져버린다.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출판업계도 달라지고 있다.

출간 비용을 낮추고, 인플루언서와 협업하고, 에세이나 포토북 같은 부담 없는 형태를 늘리고 있다. 우리 회사도 브런치 글을 모아 책으로 만드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작은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브런치나 블로그의 연재글 → 책으로 엮기

여러 명이 함께 → 공동 출간

전자책부터 → 반응 보고 종이책 결정


당신의 이야기는 소중하다

데이터 분석을 하면서 깨달은 게 있다. 숫자 뒤에는 언제나 사람들의 이야기가 숨어있다는 것. 4%라는 차가운 수치 뒤에는 각자의 삶과 고민이 담겨있었다.

20-30대가 책을 못 쓰는 건 개인의 잘못이 아니다. 시대가 변했고, 환경이 달라졌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신의 이야기가 덜 소중한 건 아니다.

당신이 경험한 취업 준비의 고단함, 직장에서의 고군분투, 육아와 커리어 사이의 줄타기... 이 모든 이야기들이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길잡이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더 쉽고, 더 친근하고, 더 의미 있는 출간 경험을. 20일이면 충분하다. 당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망설일 시간에 시작해보자. 당신의 4%가 누군가의 100%가 될 수 있으니까.


� 20일 출판 챌린지 - 8월 11일부터 시작
당신의 이야기가 책이 되는 특별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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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시각에서 실제 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AI가 중간 편집, 이후 다시 사람의 손을 탔습니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일부 수치가 조정되었습니다. 제목은 어그로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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