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에 있어서 우리는 잘 되기를 꿈꾼다. 하지만 인생에서 성공을 맛보기는 쉽지 않다. 개인마다 기대치나 목표가 다르기에 그럴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고만고만하게 살아간다.
특히 요즘은 모두 성공을 이야기하지만 무엇보다 큰 성공을 이야기에 앞서 작은 성공을 경험하게 하는 것, 성취감을 맛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리가 접하는 이야기는 대부분 실패보다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보게 된다. 자연스럽게 나도 저렇게 되어야지 하며 꿈을 꾸고 실행해보지만 현실은 언제나 녹록하지 않다. 이럴 때 중요한 것이 작은 성공과 성취를 맛보는 것이다.
작은 성공은 실패 없이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실패와 성공의 작은 경험이 쌓여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는 단단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작은 성공의 경험이 중요하다.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경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작은 성공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긍정의 넛지로 더 효과적이다. 이는 수많은 좌절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하는 회복 탄력성의 에너지이기도 하다.
크든 작든 현실에서는 작은 성공의 경험조차 얻기 힘들고 하는 일마다 꼬이거나 안 풀리는 일이 더 많다. 이럴 때 중요한 것이 작은 성공을 경험이 회복탄력성을 준다. (회복탄력성 즉 실패나 부정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원래의 안정된 상태를 되찾는 성질이나 능력을 말한다.)
회복 탄력성이라는 말을 개인적으로 나는 좋아한다.
슬럼프, 우울, 절망, 실패 등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회복 탄력성이다. 각자 사람마다 회복탄력성이 다르고 한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다양한 자극 요인이 있다. 나의 경우는 주변 사람이나 환경에서 많은 자극을 받고 이를 에너지 삼아 스스로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물론 항상, 모든 일에 회복탄력성이 뛰어난 건 아니다. 그럼에도 긍정적으로 다시 생각하려고 한다. 물론 때로는 달라지는 것 없이 원래대로 돌아오거나 때로 0이 아닌 마이너스가 될 때도 있다. 그럼에도 길게 보면 0보다는 올라가 있는 경험을 했기에 호박이 굴러가지는 못해도 콩이 구르더라도 아등바등하면서 사는 편이다. 작은 성공의 경험과 성취의 경험이 있기에 회복탄력성도 생기는 것이다.
어려운 숙제일수록 그를 통해 배우는 것이 크다. 물론 성공의 경우도 작은 성공을 통해 배우는 것보다 큰 성공을 통해 배우는 것이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작은 성공은 최종 목적지이자 자신이 꿈꾸는 더 큰 성공으로 가기 위한 사막에서 만나는 오아시스 같은 것이라 나는 생각한다.
벽에 부딪힐 때마다 ‘고맙다’라고 말하자!
우리는 벽에 부딪힐 때마다 가장 먼저 ‘고맙다’라고 말해야 한다.
성공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하거나 도전을 하고 있는데 벽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해보자.
이는 아주 가벼운 아령으로 근육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우리는 벽에 부딪히고 그 벽을 통과하면서 성장한다.
- 보도 새퍼, ‘멘탈의 연금술’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