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직장인이 프로 작가로 거듭나는 비결

《이데일리》 발가벗은 힘: 이재형의 직장인을 위한 Plan B 전략

by 이재형 코치


편집자주 | ‘발가벗은 힘(Naked Strength)’은 회사를 떠나 야생에서도 홀로서기할 수 있는 힘을 말한다. 발가벗은 힘을 키워야 언제든 퇴사하고 싶을 때 퇴사할 수 있고, 야생에서 자신 있게 생존할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 필자는 자신이 누렸던 대기업, 임원, 억대 연봉 등의 타이틀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40대 중반에 퇴사해 전문가의 길을 택했다. 그리고 야생에 소프트랜딩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데일리는 필자가 ‘발가벗은 힘’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터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매주 소개한다. 이를 통해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직장인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자신만의 Plan B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발가벗은 힘(Naked Strength)


- 이재형의 직장인을 위한 Plan B 전략 -



(15) 평범한 직장인이 프로 작가로 거듭나는 비결


“도대체, 언제 책을 쓰세요?”


내가 회사에 다닐 때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 중 하나다. 회사를 다니면서 네 권의 책을 썼고, 신문과 전문잡지에 칼럼을 연재했으니 할 법도 한 질문이었다. 질문을 하는 사람들의 표정에는 여러 감정이 담겨 있었다. ‘도대체’라는 수식어가 붙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감탄, 놀라움, 의아함 등 다양한 눈빛을 관찰할 수 있었다.


나는 주말 새벽이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일찍 일어나 글을 썼다. 보통 6시경에 일어나 3~4시간 동안 글을 썼는데, 아이들이 일어나면 같이 놀아줘야 하기 때문에 그 시간에 작업을 했던 것이다. 이렇게 몸에 베인 습관은 퇴사 후인 지금까지도 유지하고 있다. 따뜻한 차 한 잔을 옆에 놓고 경영, 전략, 변화, 혁신, 리더십, 인생사 등에 관한 글을 쓰는 이 시간에 나는 어느 때보다 큰 행복을 느낀다. 그리고 꾸준히 글을 쓴 덕분에 직장에 다니면서도 네 권의 책을 출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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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렇게 대답하면 여지없이 다음과 같은 질문이 이어진다.


“피곤하지 않으세요?”


피곤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그럴 땐 그냥 푹 잔다. 무리하지 않는다. 나는 내 나름대로 체력을 관리하는 요령이 있다. 이를테면, 일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를 제외하고 웬만하면 금요일 저녁에는 약속을 잡지 않는다. 이유는 토요일 아침에 글을 쓰거나 강의 자료를 만들거나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평일에는 회사 일에만 집중했다.


단, 주말 아침 시간은 철저히 나 자신을 위해서 썼다. 그래서 금요일 저녁 약속을 잡지 않았던 것이다. 금요일에는 일찍 퇴근해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한 후 공원이나 놀이터에 가서 여유를 즐겼다. 아이들과 놀아주면서 틈틈이 스트레칭도 하고, 주변의 운동기구를 이용해 가볍게 운동도 하면서 에너지를 보충했다. 그리고 늦어도 밤 10시, 11시경에는 잠자리에 들었다. 이렇게 하면 토요일 6시에 일어나도 피곤하지 않다.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 6시부터 아이들이 일어나기 전까지 글을 쓰면 1주일에 최소 6~8시간 정도가 확보된다. 한 달이면 약 30시간, 1년이면 360시간이다. 어마어마한 시간이다. 여행을 가거나 피곤해서 잠을 자는 날이 있다 해도 200시간 이상 확보된다. 이 정도 시간이면 책 한 권을 쓸 수 있다.


책 쓰기가 아니라 다른 목표가 있다 해도 마찬가지다. 새벽 시간을 활용해 새로운 자격증을 준비할 수도 있고 회화 공부를 할 수도 있다. 독서나 취미 생활에도 이 시간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는 말은 이제 접어두자.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시간을 내지 않아서, 의지가 약해서 못하는 것이 너무 명백하지 않은가!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무엇일까? 답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선택과 집중’에 있다고 생각한다. 프로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철저하게 자신만의 시간을 확보한다. 하지만 아마추어는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며 시간을 낭비한다. 아까운 시간들이 어디로 증발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늘 바쁘다. 타인을 위해 할애할 시간은 있어도 자기 자신을 위해 할애할 시간은 없는 것이다. 결국 프로는 시간을 관리하고, 아마추어는 시간에 끌려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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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대 출신이며, 글쓰기에 대해 배운 적도 없다. 하지만 한 가지 얻은 확실한 교훈이 있다. 무엇이든 꾸준히 하면 결과물이 나온다는 것이다. 꾸준히 하다 보면 티핑포인트를 넘어서는 순간이 오고, 결국 결과물이 나오기 마련이다.


좋아하는 일이지만 취미에 그치지 않고 무언가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그리고 내 이름 석 자만으로 회사 안과 밖에서 모두 통하는 진짜 역량, 즉 ‘발가벗은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인내와 끈기, 몰입이 필요하다. 《임꺽정》, 《머털도사》 등을 그린 만화가 이두호 씨는 “만화는 엉덩이로 그린다”고 말한 바 있다. 소설 《레미제라블》의 저자인 빅토르 위고는 놀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기 위해 하인에게 속옷까지 몽땅 벗어 주면서 해가 질 때까지는 절대 자신에게 옷을 갖다 주지 말라고 하며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글을 쓸 수밖에 없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 자신을 통제했던 것이다. 나 역시 주말 새벽에 일어나 글을 쓸 때 어떻게 하면 더 몰입할 수 있을까 궁리한다. 휴대폰을 눈에 안 보이는 곳으로 치워놓는 등 방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도 그중 한 방법이다.


많은 직장인들에게 권한다. 주말 아침 3시간의 힘을 믿어보라고,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를, 아니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믿어보라고 말이다. 그렇게 하면 분명 삶에 긍정적인 변화, 아주 큰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






* 위 글은 필자(이재형)가 <이데일리>에 연재한 칼럼, [발가벗은 힘: 이재형의 직장인을 위한 Plan B 전략]의 내용입니다.


이재형 비즈니스임팩트 대표 | 비즈니스 코치

(이메일: ceo@businessimpac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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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boon] 회사 직함 떼고나면 누가 당신을 찾을까?


북튜버 '책읽찌라'의 <발가벗은 힘> 소개


이재형 코치 유튜브 채널




발가벗은 힘

(회사 밖에서도 통하는 진짜 역량)


| 이재형 작가의 메시지 |


안녕하세요. <발가벗은 힘>의 저자, 이재형입니다.

제 다섯번째 책 <발가벗은 힘(회사 밖에서도 통하는 진짜 역량)>을 출간하게 되어 기쁩니다. 제가 퇴사 후 독립한지 1년여가 되었고, 야생에 나와 출간하는 첫번째 책이라 저에겐 의미가 큽니다.


사실 이 책의 초고는 1년 전에 썼습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회사를 떠나 야생에서도 홀로서기할 수 있는 힘, '이재형'이란 이름 석 자만으로 회사 밖에서도 통하는 진짜 역량, 즉 <발가벗은 힘>을 가졌는지 스스로를 검증하고자 1년이란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원고를 마무리하고 자신있게 이 책을 내 놓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저는 대기업에 입사하면서 퇴사할 때까지 저의 자기계발과 경력개발 여정, 시행착오와 노하우, 그리고 야생에 나와 억대 연봉을 버는 전문가로 소프트랜딩하며 가슴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제 인생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제 이야기는 그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직장인으로서 삶의 가치관을 어떻게 세우고 실행하느냐에 따라 삶이 얼마나 충만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직장인분들, 또 강사/코치/전문가를 꿈꾸는 분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자신만의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발가벗은 힘>을 갖추고, 가슴이 원하는 삶을, 나답게 살아가시길 응원합니다.


<발가벗은 힘>, 많이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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