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있는 자에게 행복이 따른다

《이데일리》 발가벗은 힘: 이재형의 직장인을 위한 Plan B 전략

by 이재형 코치


편집자주 | ‘발가벗은 힘(Naked Strength)’은 회사를 떠나 야생에서도 홀로서기할 수 있는 힘을 말한다. 발가벗은 힘을 키워야 언제든 퇴사하고 싶을 때 퇴사할 수 있고, 야생에서 자신 있게 생존할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 필자는 자신이 누렸던 대기업, 임원, 억대 연봉 등의 타이틀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40대 중반에 퇴사해 전문가의 길을 택했다. 그리고 야생에 소프트랜딩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데일리는 필자가 ‘발가벗은 힘’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터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매주 소개한다. 이를 통해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직장인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자신만의 Plan B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발가벗은 힘(Naked Strength)


- 이재형의 직장인을 위한 Plan B 전략 -



(28) 용기있는 자에게 행복이 따른다


나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과연 무엇일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 경우에는 ‘용기’, ‘혼자 있는 힘’, ‘고집’, ‘나만의 개똥철학’, ‘파워’, ‘발가벗은 힘’ 등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그중 첫 번째, ‘용기’에 대해서 말해 보겠다. 내가 말하는 ‘용기’란 나의 의지, 하고 싶은 것을 남 눈치 보지 않고 하는 것을 말한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처럼 사람들은 하기 싫은 일을 다른 사람들 때문에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내 생각이 명확하고 당당하다면 남들이 하는 말에 연연하지 않는 것도 용기다. 즉, 내가 원하는 삶,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사는 것도 용기다.


만일 다른 사람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한다거나 화가 나도 화를 잘 못 낸다거나 자기 의견을 확실하게 얘기하기를 주저하는 사람이라면 ‘착한 사람 콤플렉스’가 있을지도 모른다. 착한 사람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은 남들 시선을 극도로 신경 쓰는 나머지 자기 생각과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싫어도 싫다고 이야기하지 못하고, 화가 나도 겉으로는 미소를 짓는다. 착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진짜 자신’을 감추고 살아가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의 행복을 먼저 찾는 것이다. 이렇게 계속 겉과 속이 다르게 살아가다 보면 남들 눈에는 착한 사람으로 보일지 몰라도 자신의 속은 썩어 들어간다. 이런 삶에 행복이 끼어들 틈은 없다.


그렇다면 이런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용기를 갖고 남들에게 향해 있던 시선을 자기 안으로 돌려야 한다. 내 생각과 기분을 더 존중해주고, 싫은 것이 있으면 당당하게 ‘no’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용기란, 결국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표현하고 나의 의지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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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회사에 다닐 때 6개월간 리프레쉬 휴직을 했던 적이 있다. 나는 평소에 ‘마흔이 되면 휴직을 하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마흔 살이 되었을 때 6개월간 휴직을 냈다. 운동 경기 중간에 선수들이 하프타임을 갖는 것처럼 인생이라는 경기의 중간에 나 자신에게 하프타임을 준 것인데, 생각해보면 인생의 중반기를 거치면서 나 자신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었다.


그런데 내가 휴직을 하자, 회사 내에 여러 이야기가 돌았던 모양이다.


“출간한 책이 베스트셀러가 돼서 인세를 엄청 벌었대.”

“강의 수입이 꽤 괜찮다네. 회사 그만둘 준비 하는 거 아냐?”

“휴직한 거, 이직하려고 그러는 거 아니야? 아니면 퇴사 준비를 하거나.”


내가 휴직계를 내기 바로 직전에 첫 책을 출판해서 이런 소문이 돌았던 것이리라.


여하튼 근거 없는 이런 소문들 때문에 나는 회사에서 ‘스타’가 돼 있었다. 회사라는 곳이 그렇다. 소문이 소문을 낳는다. 예전의 나 같았으면 이런 이야기를 듣고 적극적으로 대응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때는 그냥 웃으면서 흘려 보냈다. 그런 일에 신경 쓰면서 에너지를 소모하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이미 충분히 나답게 살고 있었고, 그들의 말에 흔들리지 않을 용기가 있었다.


내가 사십대 중반에 퇴사한 이유 중 하나는 쓸데없는 데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고, 남은 삶을 좀 더 가치 있고 의미 있게 쓰고 싶은 이유도 있다. 그리고 지금 나는, 그렇게 살고 있다.


회사에서는 소문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동료들과 그 소문을 공유하고 퍼트리는 데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다.


“임원 중 ○○이 좌천됐대. 회장님한테 엄청 깨졌다네”

“K 직원은 담당 상무가 예뻐해서 평가를 제일 잘 받고, E 직원은 완전 찍혀서 최하위 평가를 받았대”

“A랑 B랑 대판 싸웠대”

“X 팀장이랑 Y 직원이 사이가 엄청 안 좋대”

“승진심사에서 원래 C가 돼야 하는데, D로 바뀌었대”

“Z 직원은 낙하산으로 입사했다네”….


직장에서 동료들과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직장생활의 재미라면 재미겠지만,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다 쓸데없는 일이다. 차라리 그 시간에 책을 한 권 더 읽는 게 낫다. 퇴사 후 나는 그런 소모적인 일로부터 자유로워졌다. 그리고 오로지 내가 원하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외벌이 가정, 세 아이의 아빠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직장, 임원, 억대 연봉 등을 뒤로하고 40대 중반에 퇴사한 것도 ‘용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용기’가 있는 사람은 내가 원하는 삶,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당신은 어떠한가? 당신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용기’를 갖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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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글은 필자(이재형)가 <이데일리>에 연재한 칼럼, [발가벗은 힘: 이재형의 직장인을 위한 Plan B 전략]의 내용입니다.


이재형 비즈니스임팩트 대표 | 비즈니스 코치

(이메일: ceo@businessimpact.co.kr)







[1boon] 회사 직함 떼고나면 누가 당신을 찾을까?


북튜버 '책읽찌라'의 <발가벗은 힘> 소개


이재형 코치 유튜브 채널




발가벗은 힘

(회사 밖에서도 통하는 진짜 역량)


| 이재형 작가의 메시지 |


안녕하세요. <발가벗은 힘>의 저자, 이재형입니다.

제 다섯번째 책 <발가벗은 힘(회사 밖에서도 통하는 진짜 역량)>을 출간하게 되어 기쁩니다. 제가 퇴사 후 독립한지 1년여가 되었고, 야생에 나와 출간하는 첫번째 책이라 저에겐 의미가 큽니다.


사실 이 책의 초고는 1년 전에 썼습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회사를 떠나 야생에서도 홀로서기할 수 있는 힘, '이재형'이란 이름 석 자만으로 회사 밖에서도 통하는 진짜 역량, 즉 <발가벗은 힘>을 가졌는지 스스로를 검증하고자 1년이란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원고를 마무리하고 자신있게 이 책을 내 놓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저는 대기업에 입사하면서 퇴사할 때까지 저의 자기계발과 경력개발 여정, 시행착오와 노하우, 그리고 야생에 나와 억대 연봉을 버는 전문가로 소프트랜딩하며 가슴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제 인생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제 이야기는 그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직장인으로서 삶의 가치관을 어떻게 세우고 실행하느냐에 따라 삶이 얼마나 충만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직장인분들, 또 강사/코치/전문가를 꿈꾸는 분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자신만의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발가벗은 힘>을 갖추고, 가슴이 원하는 삶을, 나답게 살아가시길 응원합니다.


<발가벗은 힘>, 많이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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