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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세이] 삶의 의미를 찾았는가

by James Mynsu Kang

치열한 하루하루가 지나고 안식일 입니다.

우리의 대부분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고 있기에, 엉뚱하지만 문득 이런 질문을 던져봅니다.

"천국에도 일이 있을까?"

저는 창세기를 묵상하며, 하나님 자신이 일에서 기쁨과 만족을 느끼셨다는 점에서 천국에도 분명 일이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그때나 지금이나 제게 주어진 일을 능숙한 솜씨로 해내며 다른 이들에게 유익을 끼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다짐해 봅니다.


온몸을 던져 일하고 일의 열매를 구하는 수고가 한 낱 바람 잡는 것처럼 겉으로 대단해 보이지만 실상은 허무하고 공허한 것을 구하는 것이 아니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직 모든 순간순간의 열매가 두 손 가득함 보다 한 손의 가득함과 평온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전4:6] 두 손에 가득하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한 손에만 가득하고 평온함이 더 나으니라


그렇다면 이런 삶을 어떻게 살 수 있을까요?

전도서 4장 6절에서 조금만 더 내려와 보니 12절에서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라고 말합니다.

[전4: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결국 인생의 여정은 혼자가 아닌 함께 가야하는 길임을 깨닫습니다. 덕분에 삽니다. 함께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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