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행복합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링크드인에 이어서.
각기 다른 세상이지만, 브런치스토리는 저에게 조금 더 특별합니다.
좌충우돌, 미완성, 갈대 같은 마음까지도 글로 풀어내고 싶어 이곳 문을 두드렸습니다.
첫 구독자는 제 아내, 이지영 님.
제가 직접 앱을 설치하고 구독 버튼을 눌러 드렸죠. ㅋ
그렇게 시작한 지 한 달.
다른 작가님들의 글을 읽으며 웃고, 공감하고, 때로는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조금씩 마음을 열어 주신 구독자분들이 생기면서, 매일이 작은 선물처럼 다가옵니다.
저는 늘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 가족들의 의견을 빌리면 "AI"처럼 산다고.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객원 기자로 제 목소리를 내고, 지역 활동에도 참여합니다.
직장에서는 성과지향적으로 누구보다 몰입해 왔습니다.
그런데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있었습니다.
그 갈증을 채워준 건… 바로 ‘내 마음의 글쓰기’였습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이른 새벽,
커피 한 잔을 앞에 두고 제 마음과 마주 앉아 글을 씁니다.
그 시간이 저를 그냥 저로 볼 수 있게 하는 힐링 그 자체입니다.
브런치스토리 한 달을 보낸 소회를 한 문장으로 말하면,
마냥 행복합니다.
그리고 이제, 저의 여정을 바라보고 응원해 주실 구독자를 찾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바로 당신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