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람)다움’은 무엇일까?
우리는 어려서부터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선생님도, 부모님도, 어른들도 늘 그렇게 말했죠.
그런데 정작 ‘사람다움’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본 적은 많지 않습니다.
어린 시절, 저는 그것이 예의 바른 말과 행동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버스에서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
밥 먹기 전에 “잘 먹겠습니다” 하는 것,
길을 묻는 이에게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
그게 다인 줄 알았죠.
하지만 살아가다 보니, ‘사람다움’은 행동의 겉모양이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려는 태도에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말은 곱지만, 마음은 닫혀 있는 경우를 종종 보았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람다움과, 당신이 생각하는 사람다움은 다를 수 있다고.
그렇기에 각자가 원하는 사람의 모습을 그려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그 사람이 되기 위해 연습할 수 있고,
그 사람이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요즘, 매 순간 연습하려고 합니다.
누군가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기,
상대의 서툼을 웃어넘기기,
가끔은 내 기준을 잠시 내려놓기.
그런 순간들이 쌓이면, 언젠가 제가 원하는
‘내가 되고 싶은 사람’에 가까워질 거라 믿습니다.
사람다움은 정답이 아니라,
매일 조금씩 닦아내는 나만의 빛깔 같습니다.
그리고 그 빛깔이 다른 사람의 하루를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해 보세요.
내가 원하는 ‘나(사람)다움’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