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은 상식이다.
환자는 어디가 아프면 의사를 찾아 간다. 진찰을 마친 의사는 환자에게 무슨 병인지, 무슨 검사를 해야되고,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설명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는 의사가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알아 듣는 척 하고 집애 돌아 간다. 서로 답답할 일이다. 자기 몸에 대한 상식은 사람이 한평생 사는 데 가장 중요한 지식 중에 하나 이다. 말하자면 영어 수학에 버금가는 과목 이라고 생각 한다. 그러나 의무교육 기간 동안에 의학교육은 필요한 만큼 중요하게 다루어 지지 않는다. 그결과 대부분의 국민은 의맹(?)이다. 내가 하는 말을 얼마나 독자분들이 알아 들을 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서 알아 듣기 쉽게 설명해 보고자 한다.
뇌와 신경은 브로드 벤드 케이블 통신사에 비유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SK브로드벤드, KT, LG U+ 가 있고 미국에는 Xfifinity, AT&T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통신사의 본부는 집집마다 유선(케이블)으로 연결되어 있다. 집에 들어온 케이블은 전화, 켐퓨터 그리고 티브이와 연결 된다. 뇌는 케이블 통신사의 본부이고 케이블은 신경이며 우리몸의 각기관은 집안에 있는 기기(컴퓨터, 전화, 티브이)와 비유 할 수 있다.
보통 성인이 가지고 있는 뇌 세포의 숫자는 100 billion이다. 우리몸이 가지고 있는 신경을 한줄로 펴면 10만 마일이라고 한다. 우리몸의 맨 꼭대기에 있는 뇌는 우리 몸 전체에 속속들이 퍼져있는 신경 망을 통해서 신호를 받고 그 내용을 감지하여 각 기관에 명령을 하달한다.
나는 지금 뇌와 신경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나의 뇌는 많은 지식을 저장하고 있다. 이 저장된 지식을 다시 꺼내는 과정을 기억이라고 한다. 나의 뇌는 저장된 지식을 꺼내는 작업을 한다. 그리고 이것을 문장으로 만들어 키보드를 때릴 수 있는 근육에 명령을 하달 한다. 컴퓨터 화면에 찍인 단어들을 내눈이 보는 것을 나의 뇌는 감지 한다. 이렇게 내글이 쓰여 지고 있는 것이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다고 하지만 뇌가 보이는 것을 감지하지 못하고 듣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사람은 보지도 듣지도 못한다. 혀로 맛을 본다고 말하지 만 뇌의 맛을 감지하는 중추가 고장 나면 헛 일이다. 냄새도 마찬가지 이다. 이런 것들 즉 사람이 무엇을 감지하는 기능은 기억력이 온전 함을 전제로 한다. 기억하는 기능이 전혀 없으면 모든 느낌을 표현할 길이 없다. 알즈하이머는 기억력이 상실 되는 병이다. 환자가 집 밖으로 나간다. 집앞 구멍가게도 보이고 전봇대도 보인다. 그렇지만 집을 찾아오지를 못한다. 보앗지만 본것을 기억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뇌는 "나"라는 개체이다. 나만이 가지고 있는 모든 특성은 뇌가 만들어 낸다. 그러나 사람들은 얼마전 까지 만 해도 "정신" 세계를 생물학 적인 "몸"과 구별해서 생각 했다. 그러나 요지음 뇌과학의 발달로 정신세계가 따로 없고 모든 것이 뇌 기능에서 비롯 되었음이 밝혀 지고 있다. 정신병도 뇌세포의 기능 장애이다. 사람의 뇌를 컴퓨터에 비교하면 제기능을 못하는 컴퓨터 칩이 들어 가 있는 컴퓨터에 비유 할 수 있다.
뇌는 이외에도 근육의 운동, 몸의 균형, 심장의 박동, 호흡, 장운동등 우리몸의 모든 기능에 괸여 한다. 물론 웃고 울고 하는 우리의 감정, 화를 내고 이를 제어 하는 능력, 심지어 신앙심을 가지는 능력 까지도 관장 한다. 색을 구별하는 능력이 잘못된 뇌를 가진 색맹, 음을 구별 못하는 음치도 다 뇌에서 비롯 된 현상이다.
나이가 들 수록 뇌세포는 줄어 간다. 종래에는 이현상이 어쩔 수 없는 노화 현상으로 생각 했다. 최근에 노인들에게 반가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죽어가는 뇌세포도 있지만 뇌를 많이 쓰면 새로운 뇌세포가 민들어 진다고 한다. 뇌에 대한 엑서사이즈는 그어떤 엑서사이즈보다 중요하다. 왜냐면 뇌가 상하면 나라는 개체의 종말을 의미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