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리에 앉아서 커피를 마신다.
몇 년째 출근도장을 찍는, 애정하는 카페에는
애정하는 자리가 있다.
바로 2층의 창가자리이다.
커피를 받아서 왼쪽에 있는 계단을 걸어 이층으로 올라가면
오른쪽에 약 12개의 2인석, 4인석 자리들이 있는데,
가장 오른쪽 창가에는 3개의 4인 테이블이 있다. 오른쪽으로 몸을 틀어 걷다가, 그 창가 테이블 중 가장 오른쪽 자리가 내 자리다.
이 자리로 말하자면 우선 오른쪽 벽면이 모두 창가이고, 정면으로도 투명한 문이 있다는 점이다. 두 면이나 밖이 보인다. 바로 벽을 등지고 있다는 점도 맘에 든다.다른 손님이 마침 앉아있으면 서운하고,
마침 자리가 나면 너무 반갑고 그런 자리.
오늘 아침, 여유롭게 그 자리에 앉아서 커피를 마셨다.
한동안 테이크 아웃해서 연구실 가는 길에 먹다가
오랜만에 내 자리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니 in heaven!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