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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mie Mar 28. 2022

요즘 관심 : 220328

새로운시도 우선순위 블록체인

2주마다 요즘 관심인 키워드  개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스케치 형식의 글이라 전문적이지는 않다. 메모라고 불리는  정확할  같다.




새로운 business 시도 : 익명 주식 포트폴리오방

머리에서 나온 생각들을 바로 실행하는 습관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익명으로 자신의 주식 포트 전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일명 익포방)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주식 관련 커뮤니티들에 내 생각을 적고, 함께할 카카오톡방 링크 공유를 위한 게시물을 올렸는데 '결과는 실패'

처음 가설은 포트폴리오를 공유하면서 수익이 높은 사람들을 추종하고, 전문가, 슈퍼개미들의 단순한 추천 이상으로 세세한 전략을 알아갈 것이라고 생각했음.

가설에 대한 오류 : 1) 개인들은 단기 수익 극대화가 1차적 목표인지 2) 오픈채팅방 진입에 허들이 있는지 등이 꼽힘

2주 정도 더 수정 발전시켜보고자 함. 초기 고객을 확보하는 건 정말 쉽지 않다.


자유인 시작..우선순위 정하기

지난 3/21(월)부로 진짜 자유인이 됐다. 백수가 됐다. 25일 퇴직금이 들어오면서 이전 직장과 정산 완료

3월까지만 놀아보겠다는... 그래서 1달 반 정도를 별생각 없이 지냈고 이제 3월이 끝나간다. to-do-list를 위한 우선순위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

1) 새로운 비즈니스를 꾸준히 시도해보기 : 매일 내 손안에 2개 정도는 새로운 시도가 있으려고 한다.

2) 투자에 대한 관심 : 원래 부동산, 주식, 코인 등에 대한 관심은 많았는데 공부도 꾸준히 하고, 추천받는것 보단 좀 더 주체적으로 운용해보려고 한다.  

3) 와인 : 마시고, 공부하고, 이 안에서 재밌는 프로젝트도 찾아보는 걸로.


블록체인과 유사 비즈니스 (DAO NFT DeFI)

지난번에 이어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음. 상반기 중에 관련된 커뮤니티에 직접 속하는 게 목표인데 아직까지 try 중.

블록체인 등과 같은 기술을 내가 직접 접목할 수는 없을 것 같고. 아직까진 특별한 무언가가 떠오르지 않는다. 억지로 접목시키려는 것 같아 선뜻 내키지 않는다.

세상의 변화를 블록체인이 대변되지는 않을 것 같고, 기존 세상과 공존할 것 같다는 생각.

최근 오픈씨에 평균 거래액과 판매 가격도 떨어졌다는데 조정 국면과 실제 활용도에 대한 검증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 NFT '반토막' 속출.... 투자자들 '한숨'




그 밖의 생각들


마인드 컨트롤

조급해하지 않으려는 마음과 나태해지지 않으려는 마음이 공존한다.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으려는 마음과 결국엔 누군가와 경쟁해야 한다는 마음이 공존한다.

심각해지지 않으려는 마음과 우울한 마음이 공존한다.

혼자 있고 싶은 마음과 누군가와 함께 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공존한다.

가족과 모든 시간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과 조용히 내 마음을 들여다봐야 할 마음이 공존한다.


Aladdin : A whole new world & Disnesy hit song

이런 마음들이 공존할 즈음 딸아이와 디즈니 hit Song을 함께 들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디즈니 노래들은 굉장히 희망적이라 나의 마음들을 Super Positive 쪽으로 이끌어 준다.  

A Whole new world / Aladdin : 딸은 방에서 담요를 가져와 펼치더니 나와 양탄자를 타고 떠나보자고 손을 내민다. 담요 주변 바닥은 바다가 되고, 때로는 구름이 된다. 딸아이는 어디론지 모르지만 떠난다는 생각 자체로 행복해했다.

Beaty and the Beast : 딸이 나에게 손을 내민다. 춤을 추잰다. 나는 순식간에 딸의 왕자(야수)가 됐다. 딸과 나는 급조된 환상의 댄스 파트너다. 딸은 손을 하늘로 뻗고 다리를 들어 올리며 발레리나 동작을 보여준다. 표정은 음악에 심취되어 있다. 나는 딸을 보조하며 최고의 파트너가 되려 한다. 어디서 배웠는지 허리도 꺾어보는 딸. 딸의 허리를 뒤에서 받쳐줬다. 깔깔 웃는다. 피겨선수처럼 빙글 뱅글 돌아도 보는 천사 같은 딸에 괜시리 눈시울이 붉어진다.

Remember Me (Lullaby) / COCO :  7살 딸아이는 가끔 이 노래를 흥얼거린다. 오늘은 밤도 늦었으니 자장가 버전을 틀어줬다. 딸은 침대에 누워 자는 척을 했고, 나는 엉덩이를 토닥거려줬다. 아이의 평온한 표정을 보니 내 마음도 안정된다.  

내가 이 나이에도 알라딘 노래를 들으면서 감동받을 줄이야.


아티클 or 책

The Pendulum in International Affairs / Howard Marks :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에너지 이슈)와 반도체 공급망 부족 사태는 다른 이벤트일 수 있지만 이로 인한 변화를 잘 정리하고 인사이트 있게 설명. 값싸게 Outsourcing 하는 것과 확실하고 신뢰 있게 onshoring 하는 과정에서 매번 답 없는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는 분석

사업을 한다는 것 (레이 크록) : 저자는 맥도널드 창업자 레이 크록. 무려(?) 52살에 맥도널드를 창업했다고 한다. 내 옷 중에 가장 많은 브랜드인 유니클로 창업자 야나이 다다시가 추천했다고 해서 읽어본 책. 야나이의 '매니징'도 인상적으로 읽었다. 후천적인지, 선천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성공한' 창업자의 마인드는 뭔가 넘사벽 같다. 난 작은 시도조차도 두렵고 주저하는데 말이다. 그래도 읽으면서 많은 힘이 됐다.


유튜브 클립

[성시경 노래] 29. 1994년 어느 늦은 밤 (With. 장혜진) : 장혜진과 하는 이 노래는 순간 숨을 멎게 했다. 이 노래는 중학교 때부터 들었으니 아마 500번은 듣지 않았을까. 여전히 먹먹해지지만 최근에는 들을 수록 고요한 기분도 생겼다. 이전에 올린 클립 중에 나였으면 (With.나윤권)도 좋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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