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1 — 올해의 공간
집, 동네, 여행지 등 올해의 나를 구성한 장소들.
가봤던 곳 중에서 인상 깊었던 곳을 적어봅니다.
집순이는 누가 뭐래도 집이 최고지만! 그래도 특별히 마음에 오래 남은 곳들.
밴쿠버 스탠리 파크
왼쪽으로는 웅장하게 솟은 산, 오른쪽으로는 탁 트인 바다가 펼쳐진
그 사잇길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던 달리던 그 순간이 아니었을까. 올해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
햇빛은 쨍쨍하고 더운데, 달리는 동안 바람이 살랑살랑 뺨을 스치던 그 감각이 참 좋았다.
굳이.. 주말 오후의 미친 트래픽을 뚫고 갈 가치가 있었던 순간.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사람도 엄청 많고, 시끄럽고 북적거리고..
평소의 나라면 별로 좋아하지 않을 법한 것들이지만
생동감 넘치고 신났던 곳. 맛있는 게 많아서 였나? ㅎㅎ
스타벅스 1호점, 생선 던지기, 마켓 번치로 팔던 꽃들과
정성 가득 담긴 핸드메이드 제품들 구경도 재밌었다.
몬트리올
아기자기하고, 재미있고, 아티스틱 해서 걷기만 해도 영감이 널린 도시.
오래된 건물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카페, 빵집, 서점.....
그냥 도시 자체가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졌다.
퀘벡, 샤또 프롱트냑
퀘벡은 여러 번 갔지만 그 호텔에 묵어본 건 처음.
근사하고 고급스럽고, 서비스도 너무 좋았다.
일단 가고, 먹고, 즐기고… 집에 와서 손가락이나 빨자며. ㅋㅋㅋㅋㅋㅋㅋ
가끔은 이런 다소 과감한 소비가 삶의 활력을 주기도 하니까.
뉴욕, 원 밴더빌트 & 브루클린
전망대 뭐 있겠어..... 그랬는데 온사방이 거울로 되어있는
현재 뉴욕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재밌었네. 허허.....
그리고 브루클린. 유명한 DUMBO 포토스팟은 물론이고,
힙한 바이브, 멋진 샵들 구경만으로 충분히 재미있었던 동네.
워싱턴 D.C. 링컨 기념관
들르는 것만으로도 무척 의미있었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