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에게 아가가 없으면 슬플꺼 같아요.
"진이야 진이가 자라고 삼촌처럼크면 엄마아빠를 떠나는거야"
왜 엄마아빠가 할머니랑 같이 살지 않는지 이야길하면서 자주 이런 이야길 하게 됩니다.
자라면 자기만의 삶을 살아야 하니깐, 그래서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어야 하니깐!
어느 날
문득 진이가 질문을 합니다.
"엄마 난 언제 떠나야해?"
"아직은 아기라서 엄마가 보살펴줘야해서. 커서 어른이되면"
"근데 진이가 떠나면 엄마아빠 또 아기낳아야해?"
"으응?"
"진선이 떠나면 엄마 아가가없으니깐"
"왜 그렇게 생각해?"
"엄마, 아빠에겐 아가가 있어야 하잖아. 진이가 떠나면 어떻게해!"
ㅋㅋㅋ
"진선이가 어른이 되어도 집을 떠나도 엄마 아가니깐 괜찮아"
문득
30살
면허시험지를 거실에서 엎드려 풀고있는 내 엉덩이를 톡톡 때리던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다 큰 딸한테 왜그러냐는 엄마의 핀잔에
"난.. 재미가 아직도 중학생같다"
이젠 그 말이 어떤 마음의 이야긴지 조금 알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