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수준의 삶의 자세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한 문장을 읽고 ‘아 이러겠구나’했다가도 바로 뒷 문장에서 ‘아 이게 아니구나’라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런 순간들마다 내게 쌓여진 다양하고 폭 넓은 지식, 경험, 감정 등에 기반하여 만들어진 나의 ‘생각’들이 전부가 아님을 느낀다.
당연히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알고 받아들인 순 없지만, 놀라게도 인간은 자신의 지난 과거 경험에 빗대어 나온 자신의 ‘생각’에 본인이 생각한 그 이상의 확신감을 가지고 산다.
또, 그것과는 반대의 것들이 또는 다른 이들의 경험 속에서 나온 것들에 대해서도 생각보다 ‘유연함’의 자세를 가지고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내가 경험한 시간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그 ’유연함‘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마음처럼 쉬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