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
국제갤러리에서 개최하는 하종현 작가전시회를 다녀왔다.
색, 면, 붓터치감으로 화면을 채우는 그림들.
이 작가의 주요기법인 배압법은 올이 굵은 마포 뒷면에 두툼하게 물감을 바르고 천의 앞면으로 물감을 올리는 기법인데 자세히 들여다 봤을때 점처럼 보여 점묘법인줄 착각할 정도이다.
단색의 묘미가 주는 고요함과 심플함이 한옥의 공간과도 잘 어울린다.
그리고 동시에 같이 전시된 최재은 작가의 숲의 빛과 소리에 대한 해석을 다룬 <숲으로부터>연작과 아름드리 나무를 중심으로 숲에서 하루를 촬영한 영상도 멍때리며 감상하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