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킷 7 댓글 공유 작가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365 하루감성

#4

by 자몽 Jan 04. 2025
브런치 글 이미지 1

조카의 방학생활을 옆에서 보면서 어린시절을 떠올린다.


하기싫은 숙제.


최대한 미루면서 밍기적 거리는 초등학생에게 달래듯이 숙제를 하라고 종용하면서 뜨끔함이 몰려든다.

내 어린시절에 느꼈던 동질감을 이해하면서

책임이라는 구속은 있지만 오로지 나만의 자유속에서 내 일을 제때 하지않고 있음을 상기하게 된다.


그리고 조카의 일기에 적힌 내용이 인상적이다.

영화를 봤다는 내용인데

“영화의 내용은 직접 영화를 보면 알수있다”

보여주기 위한 일기임을 솔직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웃었다.


작가의 이전글 365 하루감성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