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하루감성

#260

by 자몽

케익대신 백설기를 생일에 부탁하신 쌤.

어릴적부터 생일날 어머니께서 백설기와 먹포도를 한 상으로 주셨다고 하신다.

매년 이어온 이런 의식이 참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거 같다.

우리는 각자 편지까지는 거창하고 엽서에 손메모를 적어 드렸더니 작은 눈물로 답하셨다.

오랫만에 쓰는 글,참 어렵다.

그렇지만 누군가 나를 생각하면서 쓴 글이라 생각하면 고마울 거 같다.

올 생일날 모임은 편지쓰기도 리스트에 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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