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생일 주인공이 원해서 슈바인학센 맛집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다.
슈바인학센은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독일식 족발로 많이 소개하는데 맛은 많이 다르다.
족발은 쫄깃한 질감이라면 슈바인학센은 겉바속촉 느낌이다.
바삭바삭한 질감을 좋아해서 좋아하는 요리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먹어본 경험이 있어 비교하자면 현지에서의 학센이 더 부드럽다.
그리고 얇게 썬 감자와 시큼함이 매력적인 양배추절임인 사우어크라우트가 없어 조금 아쉽다.
최근 여행프로그램에서 학센먹는 걸 보고 부러워했는데 오늘 해소되었다.
여행가서 먹어 본 음식은 한두번일텐데 고향음식처럼 그리워지는 이유는 여행이 가고 싶은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