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주말동안 자투리천을 조각조각 연결하여 퍼즐맞추듯이 커텐을 만들었다.
커텐이라 길이와 폭이 길어서 원단 잇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이틀을 쉬지않고 재봉틀을 돌렸다.
베란다, 거실, 큰방 세종류를 시작한 김에 끝내야지 싶어 중노동을 했다.
다 끝내고 나니 허리가 아파서 누워버렸다.
그렇지만 달아놓고 보니 우리집에 봄이 왔다.
화사하니 뿌듯하다.
생각해보니 5년만에 커텐을 바꾸었다.
자몽의 일상기록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