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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하루감성

#82

by 자몽

주말동안 자투리천을 조각조각 연결하여 퍼즐맞추듯이 커텐을 만들었다.

커텐이라 길이와 폭이 길어서 원단 잇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이틀을 쉬지않고 재봉틀을 돌렸다.

베란다, 거실, 큰방 세종류를 시작한 김에 끝내야지 싶어 중노동을 했다.

다 끝내고 나니 허리가 아파서 누워버렸다.

그렇지만 달아놓고 보니 우리집에 봄이 왔다.

화사하니 뿌듯하다.

생각해보니 5년만에 커텐을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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